“제26회 아시아문화경제인교류의 밤 2019 in SEOUL” 성대하게 열려….

2019-11-10     김성민 기자

김영진 대표고문(前 농림부 장관), “한국과 일본,중국과 대만의 역사적 감정도 문화 교류로 풀 수 있어…“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회장, “인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교류해야 공유경제시대의 새로운 기회 마련할 수 있어..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지난 8일(금) 저녁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6회 아시아문화경제인교류의 밤 2019 in SEOUL”이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추최로 성대하게 열렸다.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경제인들이 교류하는 이 날 행사에는 김영진 대표고문(前 농림부장관),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 이종걸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강성재 이사장은 “26년전 ‘문화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으로 시작해 일본과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로 진출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내,외귀빈 및 아시아 회원, 후원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영진 대표고문(前 농림부장관,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념재단 이사장)은 “성황을 이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과 대만은 풀지 못한 역사적 감정이 존재하지만 문화 교류의 힘으로 풀어낼 수 있다, 일본 NHK 방송이 ‘한국이 우방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 겨울연가 방송 전 우방이라고 답한 일본인이 22.4%에서 방송 후 40% 넘게 나온 것은 문화교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한 예이다.”라며 환영사를 했고 “교류를 위해 행사에 참석한 중국,대만,일본 관계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자”며 호응을 유도했다.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는 축사에서 “세계사의 큰 흐름을 보면 동아시아 시대가 오고 있다. 물론 한,중,일은 역사문제,영토문제 등의 쟁점사안이 있으나 문화,경제계는 동아시아 시대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민간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며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2019 아시아문화경제진흥대상”에서는 정치외교부문은 정세균 국회의원(제19대 국회의장),김학용 국회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장),김경진 국회의원이 수상했고 지방자치우수부문은 양승조 충남도지사,국제교류부문은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회장(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후원회장),지방자치우수부문은 유천호 강화군수,문화예술부문은 방송인 조영구,국제관광교류부문은 ㈜투어2000 양무승 회장,글로벌기업인부문은 ㈜다우종합건설 윤명렬 회장,국제교류부문은 칭찬합시다㈜ 김종선 회장 ㈜SW MOLDTECH 강광원 대표,전통예술부문은 김차경 명인,왕인문학상부문은 간자키시 관광협회 시마후지오 회장,문화경제부문은 (재)융상경제발전기금회 유창위 이사장,글로벌기업인부문은 푸젠샤먼중석항과학기술유한회사 주배식 대표, 문화경제부문은 화합문화당 곽사륜 주석이 각각 수상했으며 전동평 영암군수와 하춘화 예술철학박사(가수)는 특별공로패를 수여받았다.

 

김희선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회장(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 기념재단 후원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서 있어 자랑스럽지만 마음이 무겁다. 부족하지만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더 겸손하게 대한민국과 아시아 발전에 노력하고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인다. 문화와 경제 교류는 정치,외교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여 신뢰를 회복해야 국경없는 공유경제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국가가 할 일을 민간단체로서 대신하고 있는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만찬과 축하공연을 즐겼으며, 특히 김차경 명창과 야마토오토메의 공연에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