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씽 대응 전문기업 ‘디포렌식코리아’, 피싱범죄 해결에 주력해

2019-10-24     임지훈 기자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예로부터 IT강국으로 분류되었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무선통신망이 뛰어난 수준으로 구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전자기기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인프라나 기기의 성능 등은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나 모바일 보안에 관한 인식은 여전히 미비해 보안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이버범죄는 연령대나 계층을 불문하고 마수를 뻗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특히몸캠피씽은 근래에 이르러 빠른 속도로 피해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수법 또한 점차 발전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몸캠피씽은 피해자 중 90%가량이 남성들로 알려졌으며 주로 SNS나 랜덤채팅 앱에서 피해자를 물색한다. 타인의 사진을 도용한 피의자가 선정적인 문구로 메시지를 보내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로 영상으로 일련의 과정들을 녹화한다. 녹화 전·후로 악성프로그램을 전송해 설치를 유도하며 파일을 실행할 경우 연락처나 비밀번호가 피의자에게 전송된다.

성인에 비해 경계심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피해자들 중 절반을 차지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청소년일 경우 부모님에게 협박을 가하거나 새로운 피해자들을 유인하는 유인책으로 활동하게 되며, 성인일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금품을 요구한다. 요구대로 금품을 입금하여도 곧이어 추가적인 금품요구를 일삼기 때문에 금품요구에는 절대로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의자들에 협박에 응하지 않고 신속하게 수사기관에 알리는 것이 좋고 보안 전문 업체를 찾아 유포를 막아야 한다. 일부 조직들은 보안 관련 업체인 것처럼 접근해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하고 있으니 섣부르게 업체를 선정하기 보다는 다양한 이력들을 보유한 곳을 선정해 유포차단을 의뢰하여야 한다.

현재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 소속된 국내 1세대 몸캠피싱 전문 대응 업체 '디포렌식코리아'는 전문 IT보안업체로 몸캠피싱 등 피싱범죄나 스미싱 범죄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대응이 가능하다.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SNS나 웹사이트 P2P 등을 통해 유포되는 영상을 즉각적인 삭제로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업로드가 불가능하도록 유포경로를 차단하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사실을 알리기 보다는 급급한 경우가 많고 섣부르게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사는 24시간 긴급 상담센터를 통해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및 차단 등 포괄적인 모바일 보안 기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