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정성으로 최고의 음식을 선사하다

어머니의 맛으로 외식 한마당을 펼치다

2008-09-09     황지연 기자

   
▲ 묵은지와 국내산 돼지 삽격살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김치전골 연탄불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연탄고추장 불고기는 '서화순 간바지'의 대표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우리의 외식산업은 경제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성장산업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인한 원가상승과 설상가상으로 광우병, AI 등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개업수보다 폐업수가 더 증가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기본욕구 중의 하나인 식욕은 생활수준의 향상과 비례하여 계속 높아질 것이므로, 이러한 인간의 식생활을 밑바탕으로 하는 외식산업도 큰 침체기를 겪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웰빙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건강을 고려하여 음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토속음식 프랜차이즈가 패스트푸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음식은 식재료의 자연적인 성분을 충분히 살려냄으로써 영양학적으로도 이미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시사매거진>에서는 엄마의 정성과 마음으로 살아 숨 쉬는 숙성의 시간을 더해 최고의 별미를 선사하고 있는 ‘서화순간바지’의 서화순 대표를 만나 신토불이 음식과 그 미래를 조명해 보았다.

   
▲ 엄마의 정성과 마음으로 살아 숨쉬는 숙성의 시간을 더해 최고의 별미를 선사하고 있는 ‘서화순간바지’의 서화순 대표.

가장 한국적인 맛의 정통성 고수
‘서화순간바지’의 김치전골은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명물로 손꼽힐 만큼 독특한 맛으로 유명하다.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6월에 생산된 천일염에 절이고, 육수에 풀물, 맑은 멸치액젓, 보리새우를 곱게 갈아 넣고 갖은 양념을 넣어 전통 항아리에 담아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김치저장고에서 약 1년 정도 숙성시켜 만들어진 묵은지와 국내산 최고 등급의 돼지 삼겹살이 만나면 그 유명한 김치전골 특유의 희한한 맛이 만들어 진다. 첫 맛은 담백하고 얼큰하여 톡 쏘는 듯 한 진한 맛이며, 뒷맛은 구수하게 식욕을 당겨주면서 입속 깊숙이 스며든다. 평소 먹던 김치찌개의 맛과는 완전히 달라서 고객들이 다시 찾아 올 수밖에 없는 강한 중독성이 있다. 또한 연탄불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연탄고추장 불고기(순한맛, 매운맛)는 세 가지 맛으로 구분되는데 첫째는 독특한 양념 맛이며 둘째는 다양한 고기 맛이고 마지막으로 연탄불 특유의 원시적 불 맛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마련하여 남녀노소 계절에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겨먹을 수 있는 저렴한 가격과 포장마차와 같은 서민적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서화순 대표는 “한국인이 평생을 먹어도 질리는 않는 음식을 생각하다가, 예전에 절에서 배운 김치 담그는 법과 포장마차를 할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김치전골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현재 가맹본부(법인)와 직영점 4개소, 가맹점 10여개소를 두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서화순간바지’의 김치전골과 연탄불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 대표는 “21세기에는 전문성을 띠지 않으면 외식업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부단한 음식개발 노력을 하고 있다. 조만간 신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며, 수년간의 준비를 거쳐 작년부터는 프랜차이즈 사업도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미래를 개척해 나갈 역량 있는 직원을 육성하기 위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음식점과는 차별화된 신 개념 외식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서화순 대표는 “저희는 순수 국내산 배추로 오랜 시간 항아리에서 숙성을 시킨 묵은지와 최고품질의 국내산 돼지고기를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문화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는 즐거움과 골라먹는 재미, 어느 것도 흠잡을 수 없는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로 색다른 재미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갖고 시작할 때의 마음처럼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명소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서화순간바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 ‘서화순간바지’의 김치전골은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배추를 6월에 생산된 천일염에 절이고, 육수에 풀물, 맑은 멸치액젓, 보리새우를 곱게 갈아 넣고 갖은 양념을 넣어 전통 항아리에 담아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김치저장고에서 약 1년 정도 숙성시켜 만들어진다.

소비자 권리를 위한 진실공방-짝퉁(me too)업체의 출현
최근 ‘서화순간바지’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대로를 달리다보니 이를 모방한 짝퉁 음식점이 난립하고 있다. 서화순간바지의 간판과 표지 등을 아주 유사하게 모방하여  동일한 음식메뉴를 동일한 가격과 서비스 방법으로 영업하고, 나아가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하고 있어서 일반 고객들로 하여금 ‘서화순간바지’의 영업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동일 상품으로 혼동하게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상도덕과 법규범을 무시하고 ‘서화순간바지’가 오랫동안 쌓아온 시장에서의 인지도, 메뉴와 영업방법 등을 그대로 모방하여 손쉽게 자신의 부정한 욕심을 채우고자 하는 것이다. 오히려 그들이 원조라고까지 주장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검증되지 않은 품질과 맛으로 인하여 ‘서화순간바지’의 이미지와 영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서화순 대표는 “오로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최고의 만찬을 제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외식업 사업에 뛰어든 저로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음식을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도 시간이 부족할 따름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저만의 노하우와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떠나, 오랫동안 서화순간바지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오해하고 실망하거나, 혹여 피해를 보지 않을까 더 걱정이 됩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덧붙여 전했다.
이어 “저희 서화순간바지를 꾸준히 믿어주시는 고객들과, 지난 시간을 함께 지내온 전 직원, 한결같은 마음으로 가맹본부를 응원하는 각 가맹점들을 위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서 대표는 어느새 눈시울을 붉혔다. 그의 진심어린 목소리와 굳은 표정에서 진실여부를 밝히고자 하는 굳은 열의가 느껴졌다.
대구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전진하며, 대한민국 웰빙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서화순간바지.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전하고 맛있는 외식문화를 구현하고자 힘쓰는 서화순 대표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항상 신선한 웃음과 행복을 드리는 이곳, 서화순간바지 김치전골연탄불고기>
-홈페이지: www.ganbagi.com
-본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14번지(황금네거리 카네기 건너편)/053-767-6666
-가맹상담: 080-254-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