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품질 제일주의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시장에서 우수성 입증

2008-08-11     윤주경 상임고문/양성빈 본부장

   
▲ 부건 정공은 반도체, LCD, 중공업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체로 17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 올해 35억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노사가 함께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인 기업환경과 원가구조가 선진국 형으로 변모하고 있다. 기업 코스트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선진국 형 기술이나 제품의 개발 속도는 뒤처지고 있어 경쟁우위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무리한 고도성장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과도기적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여론 속에서 정체된 경제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혁신안이 모두에게 필요한 시점이다. 그 중에서도 기술혁신은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가장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길로 통한다. 혁신이란 기존의 형식을 뒤엎는 발상의 전환이다. 기술혁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의 투자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계획적인 정책 수립도 필요하다. 혹자는 기술 강국을 목표한 국민적 차원의 노력을 강구하고 나서야만 지금의 정체를 벗어날 수 있고,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계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것은‘기술혁신’을 통한 기술우위에 서는 것이다.

우수한 기술력만이 중소기업의 경쟁력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3가에 위치한 부건 정공은 반도체, LCD, 중공업 부품을 생산·가공하는 기업으로 1992년 경진정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그 후 2001년 확장이전 및 ‘부건 정공’이라는 회사명을 변경하고, 2006년 다시 한 번 확장 이전하는 등 탄탄대로를 달리며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어 기술혁신을 통해 우수한 제품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2005년에 대구은행에서 주최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KB 국민은행에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할 만큼 부건 정공은 고품위 제품을 생산·가공하여 고부가가치성 부품가공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부건 정공의 임병련 대표는 “목표 있는 미래, 최선을 다하여 최고를 추구, 적극적 사고와 정확한 판단, 과감한 실천을 사훈으로 삼고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전하며 이어 “기술적인 부분은 인정을 받고 있지만 저희 회사가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부건 정공을 믿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던 주위의 도움이 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좋은 제품으로 기대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부건 정공이 보유한 기술력으로는 FPD용 정밀 CHAMBER 가공과 FPD용 Clean FA 정밀가공, 300mm Wafer용 고진공 Chamber이 있다. ▲ FPD용 정밀 CHAMBER 가공은 cleaning 확보와 표면처리, Leak Late 확보, 초대형 정밀 가공 기술로 FPD(Flat P두미 Display) 제조 공정의 핵심 기술인 전공 형성에 사용한다. ▲ FPD용 Clean FA 정밀가공은 대형 가공물의 공차관리 및 표면조도 level3에 대응 가능하고 후처리 재료 및 대응 영역 정립 기술로 FPD 제조 공정 중 공정 간의 반송 및 전체 물류 line의 구성 요소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300mm Wafer용 고진공 Chamber 가공기술은 UHV Chamber 제작 공차관리와 고온 Chamber 가공 기술, 향상된 Particle 억제 기술을 가지고 있다.

   
▲ 부건 정공 임병린 대표

최고의 품질관리로 불량률 제로에 도전
중소기업의 국제화라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 전문성 제품의 생산으로 인한 차별화를 통해 전문업체로 성장 ▲ 대량 생산 체제 구축으로 원가 인하를 시도 ▲ 창립초기부터 FPD 핵심 부품 생산 노하우 부유로 기술력 확보 등의 경영 방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경영 이념을 토대로 부건 정공의 경쟁력을 다 말할 수 없다. 임병린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효 업체의 요구사항을 100% 달성할 수 있도록 불량률을 최소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임 대표의 소신은 최고의 품질을 생산하여 불량률 제로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 최고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 경영 지향하며 고객의 기대에 만족하는 정밀부품제작을 위하여 발주에서부터 가공, 인동, A/S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지향의 품질 체제를 추구하여 고객으로 부어 선택 받는 제품을 공급함으로 불량률 제로에 도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우리 경제가 심각한 내수 침체로 많은 경제학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가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말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력 확보와 품질관리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우는 ‘부건 정공’이 세계 속의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해 본다.

INTERVIEW  I  ‘부건 정공’ 임병린 대표  

“독창적인 기술 개발인 경쟁력이다.”

중소기업의 국제화라는 사안의 중대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부분은 규모와 인력, 자금 등 모든 면에서 어려움을 안고 있다. 특히 앞에서 분석한 것처럼 물질적 요인과 인적 요인들로부터 발생하는 어려움들은 자칫하면 경쟁력이 열악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국제화 의지를 좌절시키기에 충분한 여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에 체계화된 지원과 관심이 시급하다.
외형보다 내실 있는 기업, ‘부건 정공’은 지역 중소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들은 임병린 대표의 경영마인드와 임직원의 부단한 노력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침체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해 지방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고 말하는 임병련 대표는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탄탄하고 독창적인 기술력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서 기업에서는 창출된 이익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국가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CEO는 뛰어난 인재 육성과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며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주인 의식과 자부심을 가져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