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점프 업!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간 글로벌진출 발판 마련
2016-04-07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지난 5일(화)「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경기센터 1주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판교의 우수한 IT 인프라를 토대로 ICT융합 신산업창출을 위해 게임·핀테크·IoT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전국 혁신센터와 연계하여 유망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했다.
또 게임·핀테크·IoT 분야 등 55개사 육성, 270억 원의 투자유치, 205명 신규채용 및 62억여원의 매출증가로 성과창출 본격화했다.
아울러, 122개 혁신센터 기업에 총 26회 해외데모데이, CES·MWC 참가 등 해외진출지원(10회, 37개 기업), 글로벌 창업과 취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매칭데이” 행사개최로 글로벌 성과 공유했다.
경기센터는 올해에도 KIC 실리콘밸리와 함께 상반기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Soaring 프로그램과 Nesting Program에 보육기업을 포함해 각각 8개(4개), 9개(1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KIC 워싱턴에도 Start Mass Challenge 프로그램에 18개(3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중이다.
또한 해외 주요 투자자들에게 18개 혁신센터 스타트업 온라인 홍보를 위해 작년 말 영문 스타트업 웹사이트 ‘스타트업코리아 닷컴’을 오픈했으며, 현재 글로벌 유명 스타트업 전문매체인 크런치 베이스와 연계하여 콘텐츠를 공유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 진출 지원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기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지난 2015년 말부터 글로벌혁신센터(KIC), 나이파, 코트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경기비즈니스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K-Heroes Program)개발을 완료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에 ‘글로벌 부트캠프’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해외창업지원기관과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 및 프로그램을 교환할 계획이며 중국, 홍콩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 확장 및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3월 고용존을 구축해 운영중인 경기센터는 전담기업인 KT와 지역 ‘고용복지+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과 연계하여 고용존과의 협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취업 지원 기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6년 고용디딤돌, 스타트업-청년인재 매칭데이 등으로 청년일자리 1,000명 이상 채용을 지원하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ICT융합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2,000명 이상의 교육훈련 등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일주년 행사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매칭데이’를 열어 경기센터 보육기업 14개 기업이 행사장에 전시 부스 겸 면접부스를 마련하고 오프라인 채용에 나서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 미래부1차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황창규 KT회장 등 국내 주요인사들과 마마두 은자이 주한세네갈 대사 및 세스 설(Seth SALL) 세네갈 우정통신부 대외협력국장, 테크코드, 코이스라시드 파트너스(KSP) 기관 대표 등 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 1주년을 축하했다.
본 행사에서는 △경기센터와 세네갈 우정통신부와의 창조경제모델 수출에 관한 협약 및 스타트업 캠퍼스의 글로벌 허브기능 강화를 위해 국내외 민간 액셀러레이터 등과의 협약 △졸업기업 입주공간을 위해 마련된 K-Champ 센터 오픈 행사와 △이리언스, 해보라, 아마다스 보육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는 글로벌 K-Cham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부대행사로는 ‘K-Champ 투자포럼’과 ‘스피드데이팅’, ‘K-Champthon’및 ‘스타트업 글로벌 인재매칭데이’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 투자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경기센터를 거점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시작부터 글로벌을 지향하는 창업을 지원하고 고용존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와 청년들의 취업꿈을 연결하는 넓고 튼튼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ICT융합 신산업 창출과 글로벌 창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좋은 일자리에 우수한 청년들이 매칭되어 ‘글로벌 창업에서 고용까지’ 이어지는 모범 사례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