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명 회원과 함께 몸과 마음을 다해 참여봉사를 실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오수라이온스클럽

2008-08-04     윤주경 상임고문

   
▲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자 한다’는 생각을 평생 되새기며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오수라이온스클럽 31대 박세근 회장.

라이온스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 202개 국가에서 130만 명에 이르는 남녀 회원들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지역 공동체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적 봉사단체 이다. 특히, 라이온스 클럽은 지역 공동체의 밝은 미래에 이바지한다는 이념을 추구하며 1990년 라이온스 역사상 가장 적극적인 시력 보호운동인 시력우선 운동을 시작했다.  이 운동은 미화 1억 4,350만 달러가 투입된 프로그램으로 치료가 절실하게 필요한 전 세계 시각 장애인들을 후원하여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시각 장애를 지구상에서 없애자는 취지의 운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빛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라이온스클럽에서는 청소년 봉사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참봉사의 정신을 뿌리 깊게 심어주고 있으며 환경 개선 사업, 장애인들을 위한 주택건설, 당뇨병 교육, 청력 보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전 세계 재해 구조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봉사단체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경제성장과 함께 202개의 라이온스 국가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355-E(전북) 오수라이온스클럽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사회에 무료진료 활동 등을 펼치며 ‘우리는 봉사(奉仕)한다’는 라이온스의 모토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클럽으로 주목받고 있다.

   
▲ 오수라이온스클럽 31대 박세근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쁨으로 참여하는 봉사’라는 주제로 오수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왔다. 특히 그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많은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몸과 마음으로 참여하는 봉사를 104명의 회원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

기쁨으로 참여봉사를 실천하는 오수라이온스클럽
멜빈존스에 의해 창립된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정력, 지성과 공명심이 투철한 사람들을 움직여 그들의 재능을 발판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활용시키자는 취지로 1917년 설립된 단체이다. 당시만 해도 회원들이 클럽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설립 취지를 제대로 실현시켜 가지 못했다. 하지만, “남을 위해서 어떤 훌륭한 일을 시작할 때까지는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라는 좌우명을 남긴 멜빈존스의 지도력으로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오늘날 202개 국가 13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거대 봉사단체로 성장했다. 대한민국도 경제성장과 함께 국제사회 속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사매거진>에서 찾은 오수라이온스클럽은 지난 5월 1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전북)지구 연차대회에서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럽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30년의 전통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수라이온스클럽은 104명의 회원이 지사면과 삼계면, 오수면을 거점으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데, 31대 박세근 회장은 “30년이라는 전통을 자랑하는 오수라이온스클럽의 활동이 타 지역에서도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봉사의 차원을 넘어 지역발전의 진정한 초석을 만들자는 회원들의 끈끈한 결속력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오수라이온스클럽이 355-E(전북)지구 연차대회에서 종합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된 것은 함께 해 준 회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이라고 전하며 자신과 함께 참봉사의 의미를 실천해 준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제 저는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오수라이온스클럽을 만들기 위해 그 동안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회원들의 활동을 묵묵히 도와줄 것”이라며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수라이온스클럽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104명의 회원들과 함께 기쁨으로 참여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오수라이온스클럽. 지역주민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참봉사의 의미를 전하는 그들의 활동이 각박한 현 사회에 밝은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듯하다.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참봉사의 의미를 전하다오수라이온스클럽 31대 박세근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기쁨으로 참여하는 봉사’라는 주제로 오수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왔다. 특히 그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많은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오수와 삼계, 지사면에는 지역 일대에 안과가 없어 많은 노인과 불우계층이 불편을 겪어왔는데 오수라이온스클럽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각고의 활동을 통해 안과관련 무료진료 대상자를 접수하여 380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진료를 받게 하고 120여 명을 선정해 수술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오수라이온스클럽에서는 열악한 농촌지역의 의료 환경의 발전을 위해 오수와 삼계, 지사면 민원실에 600만 원 상당의 혈압체크기 3대와 무료 돋보기 3조, 안질환경비 등 총 82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해 지역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박세근 회장은 “도시에 비해 현저하게 열악한 농촌지역의 의료시설 탓에 농촌의 지역민들은 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하며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안과진료봉사로 많은 주민이 진료를 받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따뜻했던 한편 농촌사회의 의료혜택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농촌사회의 의료 환경 개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수라이온스클럽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뿐 만 아니라, 인근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수급자 지붕개량사업, 청각장애자 보청기 지급등과 같이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라이온스클럽이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왔습니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참봉사의 의미를 전하는 오수라이온스클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콩 한 조각이라도 나눠먹었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투철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주변에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각박한 현실 속에서 지역사회의 시민, 문화, 사회 및 도덕적 분야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오수라이온스클럽의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참봉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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