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이 있는 대한민국 대표 웰빙 냉면
국내최초로 장뇌산삼 이용한 육수개발로 특허 등록완료
사람들은 항상 ‘행복’을 갈망한다.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이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끊임없이 생각한다. 그 행복이라는 중심에는 의·식·주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웰빙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코드가 사회 전반에 정착하면서 질 높고 안전하며, 고급화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의 이물질 혼입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음에 따라 더욱 음식에 대한 안전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사매거진>에서는 ‘성공에는 속임수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에게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면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을지면옥의 송기원 대표를 만나, 그만의 성공 노하우를 통해 오늘날 문제되고 있는 식품의 안전성을 타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았다. ▲ ‘성공에는 속임수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에게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을지면옥의 송기원 대표는 냉면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승부한다
도심 속에 위치하지도 않고 도로가 인접하지도 않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20여 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진주시민들의 입맛을 즐겁게 하는 을지면옥. 여름을 재촉하는 비를 맞으며 상대동으로 달려간 그 곳에서 푸근한 인상의 송기원 대표는 양념이 잘 베인 돼지갈비와 함께 을지면옥이 자랑하는 냉면을 차려놓고 기자를 맞이했다.
“1992년에 개업하여 ‘성공에는 속임수가 없다’는 자세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라며 “냉면만큼은 최고의 맛이라 자부 합니다”는 송기원 대표의 냉면은 쫄깃한 면발과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와 더불어 개운한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었다. 깊은 맛없이 달거나 맵기만 한 요즘 냉면과는 달리 을지면옥의 냉면은 산삼의 향이 은은하게 혀끝을 감돌게 한다. 이 육수의 비법은 국내산 소뼈와 한약재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넣고 매일 24시간 이상 고운 진한 국물과 국내최초로 특허 등록된 ‘장뇌산삼’을 이용하여 만든 냉면육수에 있다.
“그동안 냉면은 계절음식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식당들이 냉면을 메인 메뉴화 하는데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을 수 없는 최고의 면 음식이 냉면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런 저의 생각이 더해져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냉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던 것 같습니다”라는 송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찾은 여행지에서 장뇌산삼을 발견하고 이를 음식에 적용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확신했다.
“장뇌산삼을 이용한 냉면육수를 시장화 하겠다는 생각을 곧바로 실행하기 위해 전국의 장뇌삼 재배 농가를 찾으며 장뇌산삼의 특징과 시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가격적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장뇌산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거두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냉면을 통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식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대표는 “고실업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많은 이들이 취업이 아닌 창업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업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고 사상 유래 없는 장기 불황의 영향 때문에 창업을 해서 성공하는 비율보다 실패를 낳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창업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잉경쟁과 짧은 라이프사이클입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경기불황과 과잉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철저한 사전준비가 가장 중요 합니다”라고 전하며 이러한 프랜차이즈 시장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여 롱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임을 거듭 강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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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진주시민들의 입맛을 즐겁게 하는 을지면옥. 지난 2007년 10월 ‘음식요리경연대회’에서 진주시 음식중앙회 추천으로 일반부 음식업 중앙회 동상을 획득하였고, 국내 최초로 ‘장뇌산삼’을 이용한 육수개발로 특허 등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냉면 브랜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성공신화, 그의 삶을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장애 6급 판정을 받은 송기원 대표는 취업문이 좁았던 그 시절, 자영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1992년 8월 갈비집 겸 냉면전문점을 개업하게 되었다.
“경험이라고는 대학 시절 소문난 냉면집에서 몇 달 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전부였습니다”라고 말하는 송 대표는 30대 초 젊은 나이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갈비집의 사장님이 되었지만, 한 달이 지난 후부터는 주방장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출이 떨어졌고, 찬모와 주방 보조도 나가 버리고 마는 상황에 이르렀다.
“우리 부부만 달랑 남게 된 그때는 어떻게 해야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막막하기만 할 따름이었습니다. 남은 돈도 없고, 당장 끼니를 이을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자포자기하는 상태였습니다”라며 그 당시를 전하는 송 대표는 “어느 날 장인 어른께서 손수 거두신 쌀 20kg을 가지고 오졌습니다. 처가 도움까지 받게 된 못난 놈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반드시 10년 후에 꼭 냉면으로 성공하고 말겠다는 오기가 생겨났습니다”고 전했다.
그 후 빚까지 내면서도 전국에 소문난 냉면집을 찾아가 맛을 보며 냉면에 목숨을 걸고 연구하던 송 대표는 문뜩 장뇌삼이 머리에 스쳐지나갔고, 그때부터 육수에 장뇌산삼을 넣어 승부를 걸기로 결심하였다. “장뇌산삼이 고가였던 터라 많은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하지만 장뇌산삼을 이용한 건강식 냉면을 만들고 말겠다는 일념하나로 미친 듯이 연구에 몰두 했습니다”는 송 대표는 드디어 혀끝에서 산삼 특유의 알싸한 맛이 없어졌고, 육수는 담백하고 개운하며, 장뇌산삼 향이 은은히 나는 맛을 찾게 되었다. 그 후 기뻐할 틈도 없이 장뇌산삼 냉면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다. 역시나 매출이 50% 이상 오르고 손님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고, 많은 우여곡절 끝에 2005년 2월 특허 출원과 2006년 6월 꿈에도 그리던 ‘장뇌산삼을 이용한 건강식 냉면 육수 및 그 제조 방법’을 특허 등록하게 되었다.
오늘도 ‘성공에는 속임수가 없다’는 자세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송기원 대표는 “이 좋은 음식을 계절식으로만 인식하고 계신 손님들께서 사계절 내내 건강 음식으로 인식하게 될 그 날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과 연구를 거듭하여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 또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집념과 불굴의 의지로 달렸던 송기원 대표의 노력이 현재의 그를 탄생시킨 것이다. (문의: 을지면옥 본점: 055-759-2016 (010-3128-1515) / 홈페이지: www.jinsae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