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체험 13개 시군으로 찾아갑니다
2016-04-05 김옥경 차장
[시사매거진]전라북도과학교육원 전북수학체험센터가 남원을 시작으로 2016학년도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문제풀이의 수학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체험하고 함께하는 수학체험을 통해 수학의 원리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에서 지역별로 이동교실을 운영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은 지역별로 운영 거점학교를 정하고, 수학교사를 중심으로 한 운영단 100여 명과 도움 학생을 활용, 유·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수학체험부스와 더불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수학클리닉, 가족이 함께 수학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가족수학체험교실도 함께 열린다. 또한,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하여 생활기록부에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지난 4월 2일 남원하늘중학교에서 시작하였는데 9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4월에 찾아가는 지역으로는 9일에는 익산지원중학교에서, 16일에는 임실초등학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러한 지역별 이동교실과 더불어 10월 22일과 23일에는 전주에서 제8회 전북 수학체험 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라북도과학교육원 3층에는 전북수학체험센터가 구축되어 있어, 전북 수학체험 한마당, 찾아가는 수학체험 이동교실, 학교교육과정 수학체험교실, 수학클리닉, 수학교사 직무 및 자율연수, 고등학교 학생 수학동아리 수학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수학체험 이동교실이 우리의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내용들을 살펴보고,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재미있는 수학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문제풀이의 수학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깨우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