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신한은행, 전자보증서 수납에 관한 협약 체결

은행에서 발급하는 나라장터용 각종 보증서를 전자 수납하여 조달업체 편의성 개선

2016-04-04     신혜영 기자

[시사매거진]조달청과 신한은행은 4일(월요일), 정부조달과정에 필요한 입찰보증서, 계약보증서, 하자보증서 등 각종 보증서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이용하여 전자적으로 수납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이전에는 조달업체가 은행을 방문하여 서면으로 발급받아 조달청 또는 수요기관에 직접 제출하였으나, 협약 이후에는 신한은행과 조달청이 보증정보를 연계하여 신한은행에서 발행하는 각종 보증서를 조달청이 관리하는 나라장터를 통해서 전자 수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조달청이 추진하는 정부3.0 민·관 협업 과제의 일환으로서, 이전부터 전자보증서를 발급하여 오던 21개 발급기관과 은행 간에 서비스 경쟁이 유도되어, 궁극적으로는 조달업체의 비용 경감과 편익 증대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달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