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내신 성적 산출 지침 발표

2016-03-31     김옥경 차장

[시사매거진]2019학년도 고입전형에 반영 할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내신 성적 산출 지침’을 확정·발표했다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019학년도 고입제도개선’ 방향으로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내신 성적 100%로 선발’한다고 발표 한 바 있으며, 이후 내신 성적 산출 지침(안)을 마련 한 후 공청회와 학교 현장의 의견 및 도의회 현안보고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최종안을 마련했다.

내신 성적 산출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지침’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을 근거로 산출하게 되며, 내신 성적은 총 300점 만점에 교과 성적 80%(240점), 비교과성적 20%(60점)를 적용한다.

교과 성적은 학년별로 1학년 10%, 2학년 30%, 3학년 60%를 반영하며 자유학기제 운영학기는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비교과 성적은 출결상황 및 봉사활동 각 6%, 자율활동·동아리활동·학교스포츠클럽·독서활동 상황 각 2%로 전체 20%를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의 출결상황과 봉사활동 점수는 18점을 만점으로, 각 학년별로 6점(기본점수 5점)씩 반영하고,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 학교스포츠클럽, 독서활동 점수는 1, 2, 3학년을 통합하여 6점(기본점수 5점)을 부여한다.

또한 활동 결과 우수자 및 공로자등에 대해 최대 1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동아리 활동·스포츠클럽·독서 활동을 별도의 영역으로 설정한 것은 중학교의 교육과정 속에 모든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갖출 수 있도록 의무교육이 실현해야 할 본연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13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 대하여 소수의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되는 개인석차 백분율을 별도의 산출 기준을 적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