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 실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소통과 공감으로 자유학기제를 논하다

2016-03-30     편집국

[시사매거진]30일(수)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잡월드 나래울극장에서 경기 남부지역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5회 '2016 자유학기제 “맘에쏙”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중학교 학부모 300여명과의 90여분에 걸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유학기제가 미래의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금번 콘서트에는 평소 자유학기제에 큰 관심을 보여 왔던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이 특별패널로 참석하여 경기도 남부지역 학부모들과 같이 고민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은 자유학기제가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경험을 하게 한다며, 학생들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서 자유학기제 시행 후 학업성취도가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가 개선되는 등 학교 전반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걱정과 우려 대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2016년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자유학기 활동 수요가 대폭 증가한 만큼 정부부처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지방관서와 산하기관을 통해 기관별 특성을 살린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쉽고 다양하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패널로 참석한 조벽 교수는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게 하는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기회이며, 미래사회에 중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6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전국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