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C의 제안! 멋과 기능을 두루 갖춘 패션 아이템
2008-04-17 취재_양성빈 본부장/백은미 기자
애초에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겨났으나 이제는 발을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외적인 요소만을 가지고는 소비자를 100% 만족시킬 수 없다. 아무리 멋진 신발이라도 그 기능이 우수하지 못하다면 소비자에게 과감히 외면당하고 만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쉬지 않고 창조를 거듭하는 기업, (주)SDC의 이경철 대표를 만나보았다.
섹션도르(Section D'or) 는 Golden Ratio(황금비) 즉, 황금 분할을 의미한다. 인간의 몸속에 흐르는 창조 정신이 신비의 비율을 만들어내어 피라미드와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대 건축물을 창조시켰듯이 (주)SDC의 창조정신은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럽고 신비로운 제품으로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졌다.
SDC만의 노하우가 빚어낸, 슈즈 그 이상의 효과
(주)SDC의 기능성 패션슈즈는 젊은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신을 수 있는 키높이 스타일의 패션슈즈로서 동양인의 신장 핸디캡을 극복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주목할 만 한 점은 Hidden I ncreaser Insole을 사용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게 높이를 조절하여 제작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사용된 Insole(인솔)은 일정한 높이를 가짐으로써 6~8cm 정도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보여 단신인 사람이거나 긴 다리를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 개성 있는 옷맵시를 연출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외견상 전혀 높이가 드러나지 않아, 자존심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심리적 효과도 가진다. 이는 고객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하고 배려한 (주)SDC만의 서비스 정신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아울러 (주)SDC의 패션슈즈는 턱없는 높이만을 내세우지 않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건강에도 다양한 효과를 발휘한다. 근전도의 변화에서 볼 때 (주)SDC의 인솔은 뒷굽이 높아 보행 및 달리기 시에 근육의 활동량이 많아져 다이어트 효과가 높고 허리근육을 강화시켜 허리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신발의 뒷굽이 높아짐으로써 같은 운동량과 시간에서 봤을 때 낮은 뒷굽의 신발보다 운동량이 많아져 하체 부위의 지방 축적 방지와 지방분해 촉진 작용을 하게 된다. 또한 신발 바닥에 전달되는 충격량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된 (주)SDC의 인솔은 보행 및 달리기 시에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량의 감소로 피로를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에서 착용하여 생활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3차원 동작 분석기를 통해 달리기와 보행을 분석한 결과 뒷굽이 높은 인솔은 자세를 곧게 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무릎 및 발목 그리고 골반에서 가속도 및 운동량이 변화를 일으켜 걸음걸이 및 자세 변화에 효과를 가지게 한다.
한 가지 더 주목할 만 한 점은 인솔의 ‘에어통로’ 이다. 이는 인솔의 바닥에 공기가 흐르는 틈을 두어 신발을 신어서 답답한 발이 숨을 쉬도록 도와주는 것으로써, (주)SDC 만의 노하우가 담긴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이미 특허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인솔은 쉽게 분리가 가능하여 세탁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자
(주)SDC의 기능성 패션 슈즈는 이미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보이지 않게 감춰 둔 인솔 보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높은 굽에 익숙한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내 다량 판매되었고, EU 지역에도 영국에이전트와 독점공급권 계약을 맺고 수출하고 있으며 평균 신장이 동양인보다 큰 편인 유럽 지역에서도 (주)SDC의 제품은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SDC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인체에 유익한 많은 기능을 담아 Hip-Up 슈즈를 출시하여, 독특함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시중에서 보기 힘든 기능성 남성 슈즈를 제작하여 인기몰이 중이다. 남성 구두에 (주)SDC가 개발한 에어인솔을 넣어 제작한 이른바 ‘웨딩 슈즈’ 제품(최대 굽높이가 8cm)은 이미 뭇 남성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또 특별히 산업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이경철 대표는 산뜻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Hip-Up 캔버스화(굽높이 6.5cm)에 이어 올 3월에는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보드화 스타일의 순 백색의 Hip-Up CForce (굽높이 6.5cm)를 출시하여 고객의 사랑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발명 특허를 인정받아 제작 단계에 들어간 ‘성장촉진 신발’ 또한 상당히 기대가 되는 아이템이다. 이는 발가락 및 발바닥이 위치하는 부분에 다수개의 자극돌기가 형성된 인솔을 넣은 신발로서 뇌하수체에 관여하는 반사구 및 성장판 자극을 통해 신장 성장을 촉진하도록 고안되었다. 이렇듯 계속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주)SDC의 성과는 지천명의 나이에도 개의치 않고 쉼 없는 창조 속에서 살고 있는 이경철 사장의 노고에 뒤이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발에 하는 투자는 건강에 하는 투자
(주)SDC의 이경철 대표는 “신발 속에 모래가 한 알만 들어가도 거슬려서 끝내 신발을 벗고 그것을 털어내게 되지 않습니까? 발은 혀와 같이 민감합니다. 온 몸의 혈이 통하는 발인데, 발에 투자하는 것이 무엇이 아깝겠습니까? 발에 투자하는 것은 건강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과감히 발에 투자해야 합니다”라며 자신이 슈즈 사업에 뛰어든 계기를 밝혔다.
섹션도르의 의미처럼 인간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황금분할의 원칙을 담은 신발을 제작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자 한 이 대표의 포부는 수익 사업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주)SDC는 패션만을 추구하여 착화감이 떨어지는 신발을 결코 만들지 않을 것이며, 계절에 관계없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신는 정통적 신발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앞으로도 그러한 신념은 변치 않을 것이다. (주)SDC의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스럽게 찍혀있는 제품의 로고까지도 손수 제작한 이 대표의 정성이라면 우리의 건강을 믿고 맡겨도 될 것이라 확신한다.
SDCollection 이경철 대표 인터뷰
“제품의 질로 승부하는 정직한 한국 기업이 되겠다”
사람이 신었을 때 정말 편안한 신발을 만드는 것이 최대 목적이다. 질적으로 우수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적인 연구를 진행고자 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해외수출이나 매출 쪽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일을 진행할 것이다. 현재 일본과 유럽 쪽에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 중인데, 올해는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여 미주 지역으로 진출하는 안을 고려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동양인이 가지는 한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국인이 가지는 특유의 솔직함으로 어필하여 질 좋은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다.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사고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
문의: www.sectiondor.co.kr / 051-782-0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