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서 전달

학업중단 위기학생 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신감 회복 지원

2016-03-30     편집국

[시사매거진]30일(수) 오전 11시20분 도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2016년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상담 및 치유활동, 인성교육, 체험활동, 수련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공모를 통하여 특별교육 운영 능력을 갖고 있는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재단법인 참선재단, 제주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주청소년일시쉼터, 표선홀스랜드 & 화석박물관, 한국불교태고종제주종무원, 한길정보통신학교, 무궁화아카데미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10개 기관은 교육지원청 내 Wee 센터, 학교 내 Wee 클래스와 함께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운영을 통하여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즐거움 회복,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 등을 향상시켜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