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근절 협업단체 정책간담회’개최
실효성 있는 성폭력 근절 정책과제 발굴·개선 및 협업 강화
2016-03-3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보다 실효성 있는 성폭력 대책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업단체·정책자문위원 등과 함께 지난 29(화)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성폭력 근절 협업단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신명 경찰청장과 교육부·법무부·여성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 및 대한노인회·한국농아인협회 등 12개 협업단체장을 비롯 4대 사회악 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그간의 협업을 통한 성폭력 근절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성폭력 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제언과 자유토론으로 구성해 경찰의 성폭력 근절 대책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개선하고 기관·단체와의 협업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신명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4대 사회악 중 핵심인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 성폭력 객관지표와 함께 성폭력에 대한 체감안전도가 향상된데 감사하며 협업할 부분이나 서로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잘 논의되어 성폭력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찰청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기관과 단체·지역사회가 함께 성폭력 범죄에 대한 협업치안을 구축하여 국민 모두가 성폭력으로부터 실질적인 안전을 체감하고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