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필코 인터내셔날/김해석 대표

2008-03-20     취재_박상목 경제부장/신혜영 기자
단 10초 만에 딱 10년 전으로 ‘슈퍼밀리언 헤어’
국내 탈모인구 500만 명 시대로 도래했다. 지난 2005년 300만 명에서 지난해 400만 명, 그리고 올해 90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정,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4%정도에 달하는 사람들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으며 해마다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여성탈모환자와 학생들의 탈모증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스트레스, 음주와 흡연, 영양부족, 환경요인 등으로 인한 후천적 탈모현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그 연령도 해마다 낮아지고 있어 이제 탈모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 되고 있다.

이러한 탈모현상은 비단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탈모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에 수많은 탈모방지 제품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들이어서 당장의 효과를 보기에는 어렵다. 그렇다고 가발을 쓰고 다니기에는 불편함이 적지 않다. ‘슈퍼밀리언 헤어’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제품으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천연펄프로 10초면 모발역전, 탈모고민 ‘이제 그만’
지난 1995년 (주)필코 인터내셔날(www.filco.co.kr)의 김해석 대표가 국내 처음으로 일본에서 수입해 한국에 판매하고 있는 ‘슈퍼밀리언 헤어’는 원형탈모 및 부분탈모 등 머리가 없는 부위에 약 10초간 뿌려서 사용하는 빠른 순간증모제로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슈퍼밀리언 헤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100% 천연펄프의 미에로 화이버 섬유질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인체에 염증이나 알레르기 같은 부작용이 전혀 없다. 또 항균 성분이 20% 정도 함유되어 있어 장기간 사용해도 인체에 해롭지 않기 때문에 남녀노소 사용해도 좋다. 이미 임상실험 결과 ‘인체에 무해하다’는 평가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슈퍼밀리언 헤어는 현재 유렵, 일본, 한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하며 헤어제품으로는 유일하게 ISO9001인증을 받았다.
슈퍼밀리언 헤어는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머리카락이 없는 부위에 후추가루 뿌리듯이 골고루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우선 머리를 감은 후 물기가 없도록 잘 말린 후 머리를 빗어 머리 모양을 만들면 머리에 정전기 현상이 일어나 슈퍼밀리언 헤어가 잘 달라붙는다. 다음 머리카락이 없는 부위에 골고루 뿌려준 후 손으로 가볍게 머릿결 방향으로 잘 쓰다듬어 주면 정전기가 한 번 더 발생되어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전용스프레이인 ‘MIST’를 뿌려주면 가벼운 운동이나 비를 맞아도 탈모부위가 벗겨지거나 흘러내리지 않는다. 슈퍼밀리언 헤어 MIST는 편백나무 성분으로 되어 있어 인체에 무해하며 하드타입, NO GAS 타입, 히노끼치올(송진)배합으로 비듬과 가려움을 방지하며 두피의 혈행을 좋게 한다.
김해석 대표는 “슈퍼밀리언 헤어는 0.3㎜~0.5㎜정도의 미세한 입자가 기존 머리카락과 두피위에 밀착되어 탈모 부위를 풍성하게 보이게 하는 원리로 기존의 발모제나 육모제처럼 장기간 사용을 요하지 않으며 사용 즉시 바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탈모나 머리숱이 적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적격인 제품입니다”라며 여성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슈퍼밀리언 헤어는 검정, 흑갈색, 갈색의 3가지 색상으로 슈퍼밀리언 헤어25g 세트, 슈퍼밀리언 헤어 MIST, 슈퍼밀리언 헤어 세트, 슈퍼밀리언 헤어 여행용 SET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인터넷쇼핑몰과 TV홈쇼핑, 그리고 전국 30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세계가 증명하고 세계 속에서 인정받은 ‘슈퍼밀리언 헤어’
슈퍼밀리언 헤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여기엔 슈퍼밀리언 헤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무단히 노력해 왔던 김해석 대표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해석 대표는 그동안 직접 국내?외 미용박람회에 슈퍼밀리언 헤어를 출품, 지난 1998년 서울에서 열린 ‘Hair World Show’를 시작으로 1999년 홍콩에서 열린 ‘Cosmoprof Asia’, 2000년 독일 베를린 ‘Hair World Show’, 2000년 이태리 볼로냐, 2001년 미국 뉴욕, 2002년 중국 상하이, 2002년 호주, 2004년 러시아 등의 미용박람회에 참관했다.
당시 “미용박람회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뿌려주고 그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고 말하는 김해석 대표는 “제품의 특성상 입소문이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발로 뛰는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그 동안 수많은 탈모 및 증모 관련 상품이 시장에 등장했지만 소비자들이 믿고 만족하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김해석 대표는 “필코 인터내셔날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십분 반영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얻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헤어스타일에서 나온다. 때문에 탈모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이에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보듬어줄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판매한다는 김해석 대표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준 상품이 바로 슈퍼밀리언 헤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주)필코 인터내셔날 김해석 대표 인터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꾸준히 슈퍼밀리언 헤어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객감동’을 경영 마인드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을 판매했기 때문에 1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게 아닐까. 고객감동을 위해서는 늘 고객의 입장에서 기획, 영업,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고객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게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미용 정보를 비롯해 탈모에 관한 상식 등을 공유하고 있다. 그 때문인지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평생고객으로 슈퍼밀리언 헤어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대머리나 탈모현상을 보이는 고객들의 콤플렉스를 보듬어 줄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개인 신상정보를 철두철미하게 보완하며 제품을 판매했던 것이 고객들에게 잘 어필된 것 같다. 한 예로 20대 직장 여성이 머리숱이 적어 직장에서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사무실로 찾아와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전략은 책상에서 나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주)필코 인터내셔날은 이를 경영 마인드로 회사운영부터 직원인성, 교육에 이르기까지 오픈된 상태에서 경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과 함께 가는 회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제품의 특성상 입소문이 잘 나지 않는다. 자신의 치부를 남들에게 들어내지 않는 것은 다 똑같은 사람의 심리일 것이다. 이 때문에 직접 발로 뛰는 마케팅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늘 와이셔츠 가슴 주머니에 작은 전단지를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전단지를 꺼내 준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마케팅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또한 꾸준한 고객관리로 100% 재사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좀 더 고급화?대중화된 제품으로 인식되도록 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숙제이다. 탈모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여러 가지 발모제품이나 클리닉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시점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각인되어 지는 것이 바람이다. 이런 소비자의 얼어있는 가슴에 믿음의 불씨를 짚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