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감사, 컨설팅 감사로 변화

2016-03-25     편집국

[시사매거진]학교 현장 감사가 컨설팅 감사 중심으로 변화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감사 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여건을 고려하고 예방과 자정력을 키우는 컨설팅 감사 중심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도 감사관련 초등장학사 협의회’를 장학사 및 감사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 사랑관 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그간 6학급 규모의 학교는 재무감사 실시로 학사분야에 대한 지도·점검이 이루어지지 않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종합감사로의 전환, 적극 행정 면책 제도, 성과감사, 3월 감사오프제, 컨설팅 감사 계획 등 변화하는 2016년도 감사계획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학교혁신분야, 교무학사분야, 인사분야 등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사 주요 지적사례와 올해 감사 시 중점 컨설팅 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본의 아니게 발생한 과오에 대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적극행정 면책제도에 대해 일선 학교에 적극 홍보할 것이며, 오늘 협의된 감사 착안사항이 향후 장학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