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소프트
2008-02-18 글_이준호 기자
장난감으로 취급되던 개인용 컴퓨터를 생활의 필수품으로 만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대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이다. 다양한 컴퓨터 기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들을 개발, 생산, 판매, 관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초창기 PC 시절에 BASIC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PC의 개념을 바꾸어 놓았으며, 현재까지 1억 이상이 전 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실제적인 표준 PC 운영체제인 윈도우로 컴퓨터 사용 환경을 표준화 시켜놓았다.
1975년에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과 기업의 잠재력 실현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솔루션의 개발과 공급에 있어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모든 책상과 가정에 컴퓨터를”이라는 비 전 아래 윌리엄 H. 게이츠 3세(빌 게이츠)와 폴 G. 앨런(Paul G. Allen)에 의해 공동 설립되었다. 창사 이래 마이크로소프트는 직장과 학교 및 가정의 PC 사용자들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일관된 신념을 지키고 있다. “모든 책상과 가정에 컴퓨터를”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초창기 비전은 오늘날 PC 및 PC 사용자들의 파워와 영역을 확장해주는 인터넷 관련 기술에 대한 강력한 지원 약속과 결부되어 있다.
세계의 컴퓨터를 지배하는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1975년에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베이직 인터프리터를 개발하여 판매하기 위해 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에 Micro-soft라는 이름으로 이 회사를 세웠다. 호기심 많은 사람들의 장난감으로 취급되던 초창기 PC 시절 에 BASIC을 사용할 수 있게 하여 PC의 개념을 바꾸어 놓으며,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성장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혁신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R&D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는 고객의 피드백을 지원하려는 강력한 의지 와 최고 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만여 명이며, 인도, 중국, 영국 등에 컴퓨터 연구소와 복지제단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라는 컴퓨터 운영 체제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세계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최고 경영자인 빌 게이츠는 1955년 변호사인 아버지와 자선활동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외아들로 유복한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수학에 천재적 기질을 보이며 과학을 매우 좋아했던 그는 1975년 선배이자 친구였던 폴 앨런과 함께 하버드를 자퇴하고 Micro-soft를 설립하게 된다. 1981년 당시 최대의 컴퓨터 회사인 IBM사로부터 퍼스널컴퓨터에 사용할 운영체제 프로그램인 DOS의 개발을 의뢰받은 것을 계기로 지금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1995년 8월 ‘윈도우즈 95’를 출시하면서 컴퓨터 운영체제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이는 발매 4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만 개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포브스 Forbes’지에 의하면, 1994 ·1995년 미국 갑부 제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장 겸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12년째 세계 최고의 갑부자리를 유지 하고 있으며 기부금도 가장 많이 내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세계의 기업을 이끄는 빌 게이츠의 리더쉽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Bill Gates) 회장은 오늘날 세계인들로부터 소프트웨어 기술의 천재이며 경영의 귀재로 공인 받고 있다. 게다가 그는 세계 최고의 부자로 손꼽힌다. 최근 나스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빌 게이츠는 7년 연속 세계 최고 갑부자리를 지켰다. 또한 그는 존경받는 기업인 1위이기도 하다. 무엇이 그를 이런 위치에 올려 놓았는 지를 살펴보면 빌게이츠는 비전을 가진 리더였고 비전 실현을 경영 전략으로 삼았다. 대형 컴퓨터가 일반적이던 시절, 앞으로 컴퓨터가 소형화되고 값도 싸져서 각 가정과 회사에 개인 컴퓨터가 놓일 것이라는 걸 예측하고 이에 적합한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한다. ‘작고 가벼운 것이 무겁고 큰 것을 이긴다’ 이것은 빌게이츠의 기업을 이끄는 신념과도 같다. 1970년대 컴퓨터 시장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특히 IBM을 필두로 많은 기업들이 하드웨어 시장에만 주력했고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에 끼워 파는 부속품정도로 생각했다. 게다가 당시의 하드웨어 생산업체들은 자신의 제품을 배타적으로 사용하게 할 목적으로 각 회사마다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채용했다. 그 결과 다른 컴퓨터에서 자료를 복원시킬 경우 자료가 한꺼번에 날라 가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컴퓨터 사용자들은 질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다른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열망하고 있었다. 그런데 빌게이츠가 이것을 이룩한 것이다. 이런 소프트웨어적인 모티브 아래 단기적인 이익보다 표준화를 중요시 했다. 빌게이츠는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컴퓨터 생산업체에게 헐값으로 장착시켜 소프트웨어업계의 관행을 또다시 깨버린다. 1981년 빌게이츠는 자사의 MS-DOS를 IBM에 납품하게 되는데, IBM에서는 MS-DOS이외에도 2가지의 소프트웨어를 선택사양으로 내놓았다. 당시 MS-DOS는 세 가지 제품 중 단연 최악. 조잡하고 버그가 자주 발생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타사 제품에 비해 MS-DOS는 절반 또는 3분의 1가격밖에 되지 않았다.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제품수준에서 크게 떨어진 것도 아니었다. MS-DOS의 인기가 높아지자 다른 컴퓨터 제조업체들도 MS-DOS를 장착하게 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루아침에 수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공에는 기술보다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제품을 만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공에 뒤늦게 소형 컴퓨터 시장에 뛰어든 IBM사는 소프트웨어를 사오기로 결정한다. 당시 OS(컴퓨터 운용시스템)업계의 최고 실력자는 디지털 리서치사. IBM은 디지털 리서치사의 문을 두드리나 보기 좋게 퇴짜를 맞는다. 새로운 컴퓨터에 맞는 OS를 개발하는데는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반면 게이츠는 OS를 새로 개발하는 것을 포기하고 디지털 리서치사의 제품을 모방한 Q-DOS를 사서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한다. 그게 바로 MS-DOS이다. 기술적인 완벽성만을 추구하다 보면 PC소프트웨어산업 같이 급속하게 발전하는 분야에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빌게이츠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전략
1970년대 초반에는 집 한 채 크기의 대형 컴퓨터(mainframe computer) 밖에 없던 시절 빌게이츠는 두 가지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첫 번째는 컴퓨터의 소형화와 대중화에 대한 신념이었다. 신제품의 수요 예측이란 항상 힘들게 마련이지만, 컴퓨터의 경우는 더욱 더 그러했다. 1950년대 컴퓨터가 처음 도입될 때, 어느 교수는 전 세계에 10대 이상 팔리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사례도 있다. 그러나 이 대형 컴퓨터의 수요가 늘어나기는 했어도, 개인 혹은 가정에서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빌게이츠는 라디오가 처음 세상에 소개 되었을 때와는 다르게 점차 소형화ㆍ대중화된 예를 면서 PC(personal computer) 시대의 개막을 예고한 것이다. 두 번째 발상의 전환이다. 그가 예측한 PC시대가 오더라도 실제로 PC를 만들기보다는 거기에 사용되는 운영체계만을 다루겠다는 선택이었다. 즉, 하드웨어로부터 독립된 소프트웨어만의 상품성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부수적으로는 고객마다 특화된 제품이 아닌 통일된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을 주창하고 나섰다. 이러한 빌게이츠의 20살 때 가졌던 비전은 오늘날 그대로 현실화되었다. 그러나 그 꿈이 이룩되기 위해서는 빌게이츠만의 지식경영이 필요했다. 즉,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었던 그만의 경영전략이 있었기에 그는 세계 최고의 지식경영자가 된 것이다. 세 번째 지식경영 전략은 기술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다. 빌게이츠는 사업초기에는 물론 80년대 초반까지 직접 소프트웨어를 제작(programming)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그 후 회사가 커지면서 경영에만 전념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전 제품의 개발과정에 간접적으로 간여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는 개발부서에서 미처 못 잡아낸 오류(bug)들을 한번 훑어보고 잡아낸 빌게이츠의 일화들이 수없이 많다. 네 번째 지식경영 전략은 기술과 시장의 접목이다. 기술적인 측면에만 매료되어 고객의 수요와 부조화가 되면, 그 기술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PC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수없이 명멸해 간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들 중에는 빌게이츠의 제품들을 “유치하고, 단순한”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가 소비자들이 ‘쉬운’ 것을 선호하는 바람에 시장을 잃고 만 예가 많다.
빌게이츠는 1년 후, 3년 후, 10년 단위별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사업 계획을 준비하면서도 유연성과 민첩성을 추구하는 경영자다. 1996년 인터넷에 대한 주도권을 네트스케이프(Netscape)라는 복병에 빼앗기자, 빌게이츠는 회사의 전 역량을 인터넷 사업에 집중시켜 1년 안에 “Internet Explorer”라는 검색기를 네트스케이프와 동일하게, 아니 오히려 능가하는 수준으로 올려놓았다. 이처럼 역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여기저기 사업영역에 조금씩이라도 투자하여 현재의 경쟁 환경을 바꿔놓을 만한 새로운 상황이 등장하게 되면, 곧바로 방향전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전화, 유선방송, 위성사업, 출판사업, 방송사, 여행사, 금융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소액 투자(seed money investments)로 미래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 공헌 활동
마이크로소프트사는 1998년 현재 주식시가 총액이 2천611억 달러로 미국 제1위 기업으로 올라섰으며, 우리나라 전체 상장기업 시가총액의 약 5배에 이르는 초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런 만큼 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 공헌 활동은 회사 창립과 함께 시작하였다. 1983년 설립된 ‘마이크로소프트 지역사회 공헌(Microsoft Community Affairs)’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를 위한 투자 활동으로 미국 내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만 6800만 달러의 현금과 3억3천1백만 달러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비영리단체에 기부하였다. 또한 빌 게이츠(Bill Gates) 회장은 독자적인 자선 재단을 설립하고 죽기 전 재산의 99%를 기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 동안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사의 비전과 사회공헌 활동의 비전이 같다. ‘리얼라이징 포텐셜(Realizing Potential)’ 즉 인간과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소프트웨어(SW)로 실현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비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MS는 지난 75년 설립 후 글로벌 SW 선도 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회공헌 이념은 ‘Partnership’, 문화, 예술, 시민, 환경 연구를 주요대상으로 하여 전 세계에서 전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단순히 지원을 필요로 하는 단체들을 대상으로 자사 SW와 현금을 지원했으나, 경험을 더해 가면서 직접적이고 단기적인 현물지원을 가능한 지양하고 SW 기업으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정보화교육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혜자의 자립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내 공익사업을 보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개인적으로 매년 2억5000만 달러 이상의 현금과 물건을 기부하며, 그가 만든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250억 달러의 기금을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빈곤국가 질병 퇴치 재단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직원들의 사회공헌을 독려하기 위해 직원들이 돈을 기부하면 그 금액만큼 회사에서 돈을 보태주는 ‘기빙 매치(Giving Match)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하고 있다. “사회에서 성공을 하고 부를 쌓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회에 부를 환원하고 불평등을 개선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빌 게이츠 회장의 주장이다. 또한 금액적인 기부활동과 더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의 기술을 활용해서 원격지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정보통신 관련 교육과 함께 기자재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난 2003년 시작해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억5천만 명의 정보화 소외계층에 정보화 교육과 접근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UP(Unlimited Potential)’와 초ㆍ중ㆍ고교(K-12)를 대상으로 한 범세계적 교육정보화 프로그램인 ‘PiL(Partners in Learning)’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UP 노인정보교육센터’사업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인 ‘UP (Unlimited Potential) 캠페인’의 한국 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20곳의 교육센터를 통해 55세 이상의 장ㆍ노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은 물론 어르신 정보화 전담강사 양성교육, 자격증 취득을 위한 IT 특화교육 등의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 내 ‘UP’ 프로그램은 정보화 소외계층의 정보기술(IT) 접근성 향상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반의 정보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노인들의 정보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도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각국의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고 장기적인 비전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들도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은 1월 6일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인 ‘2008 CES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사람과 세계를 ‘통합’하고 ‘연결’해주는 향후의 디지털 10년 (Digital decade)의 비전을 제시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그의 11번째이자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으로서 마지막인 CES 기조연설에서, ‘최초의 디지털 10년’을 형성한 윈도우 기반 PC의 확산, 광대역 네트워크 확대, 휴대폰 및 휴대용 디지털 미디어 기기 출현 등에 대해 회고했다. “2001년 당시 처음으로 ‘디지털 10년’에 대해 소개한 이래,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삶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게 된 속도는 경이로울 정도이다. 그러나 많은 부분에서 아직 우리는 소프트웨어가 가져올 혁신의 초창기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음 디지털 10년의 기간 동안 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생산적이며 사람들 사이를 더욱 가까이 연결해 줄 뿐 아니라 보다 깊이 있고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고 빌 게이츠 회장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 또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40대 중반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이미 자기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노라고 폭탄선언을 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회장, 그는 약속을 지켰고 앞으로도 여전히 그가 자신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데에 의심을 갖는 이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