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출범 3주년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 발표

2016-03-23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출범 3주년을 맞아 식품 안전, 안전한 의료제품 공급, 제도 개선 분야에서 거둔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밝혔다.

주요 성과는 ▲먹을거리 안전 수준 대폭 개선 ▲더 안전하고 좋은 의료제품 공급을 통한 치료기회 확대 ▲합리적 제도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등이다.

먼저, 먹을거리 안전 수준이 대폭 개선됐다. 위생불량업소가 절반 이상 감소했고, 학교급식 식중독 환자수도 39% 감소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혜 어린이는 6배 확대됐고, 나트륨 1일 평균 섭취량은 15% 감소됐다.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제품 비율 생산량이 54% 수준에 도달했고,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제정·시행 등의 성과로 먹을거리 안전 수준이 대폭 개선됐다.

더 안전하고 좋은 의료제품 공급을 통한 치료기회도 확대됐다.

의료제품 개발이 37% 증가했고, 의료제품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됐으며, 희귀의약품 지정 성분이 증가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도입 등의 성과가 나타나 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좋은 의료제품과 치료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합리적 제도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됐다.

웰니스 제품을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으로 관리하게 됐다. 미래 식량자원인 식용곤충 등 새로운 식품 원료가 확대됐고, 의약외품 제조관리자 자격요건도 확대됐다.

국가간 비관세장벽 해소 및 해외진출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했다.

식약처는 출범 후 3년 동안 식·의약품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왔으며 앞으로도 식·의약품에 대한 국민의 안심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