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2016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선정
2016-03-18 편집국
[시사매거진]대학사회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대.숭실대.아주대.충남대.경남대.광주교육대 등 6개 대학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대학은 대학 통일교육 모델 개발 및 통일 관련 교양과목 확대 등 대학 사회의 통일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4년제 국공립 대학을 대상으로 2. 1. ~ 2. 26.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전국의 총 31개 대학이 지원하여 1차 서면심사(2. 29. ~ 3. 2.), 2차 대면심사(3. 10.)를 거쳐 최종적으로 6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선정 심사는 각 대학의 △통일교육 추진여건 △통일교육 운영계획 △향후 발전가능성 △지역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외부 5명 포함)을 통해 공정한 절차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에 대해서는 총 18억원 규모에서 대학별 재학생수, 사업계획 및 규모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여 적정한 수준의 보조금을 나누어 지원하게 된다.
이 밖에도 통일부는 대학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학 옴니버스 강좌 및 통일.북한 강좌 개설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여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통일교육 선도대학' 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대학사회의 통일교육을 심화 발전하고 통일시대의 창의적 인재 양성 등 실질적 통일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