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생존을 위한 수영교육에 발벗고 나서다

2016-03-15     편집국

[시사매거진]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 밀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밀양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수영교육 담당자와 함께‘2016 수영교육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본 교육은 수영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영법을 습득하고, 수상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대처능력 신장은 물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지덕체를 겸비한 전인적 자질을 기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시행한다.

수영교육은 밀양관내 초등학교 3학년 79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4월 1일 미리벌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방학기간 제외) 약 8개월 동안 밀양소재 미리벌 실내수영장과 창녕소재 부곡하와이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요되는 예산은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밀양시청의 지원금,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원금으로 총 41,600천 원이다.

수영교육담당자 협의회에서는 학교별 예산배정 및 사용 방법, 강사소개 및 강사료 지급 방법, 실내수영장 활용 방안, 안전사고 예방지도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태중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실내수영장이 1개뿐인 밀양시 사정상 창녕부곡하와이 실내수영장도 활용하게 되었다. 학교에서는‘학생안전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이번 수영교육이 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와 유사시 수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