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종로지점 부지점장 노지현
2007-12-29 취재_박상목 경제부장/이현지 기자
합리적인 재무분석을 바탕으로 한 재무설계 서비스만이 경쟁력이다
인맥만으로 금융 상품을 팔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보험시장은 자본시장통합법,한?미FTA 등 급변하는 경제상황과 금융환경을 잘 파악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재무 설계를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합리적인 재정설계와 분석을 통해 고객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설계하는 FC(Financial Consultant)들의 전문성은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보험업계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FC들의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매니저 직책인 SM(Sales Manager, 부지점장)의 지원 및 관리능력 또한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SM 은 FC 직무수행기간동안 영업상위권에 있었던 검증된 인재들로서 후배 FC들이 좀 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직무를 습득하고 성과를 상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책이다.
FC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혼신 다할 터
프리랜서로 영어통역을 하던 일을 접고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에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한 일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영업조직들에 대해 탐색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는 ING 종로지점 노지현 부지점장은 우연하게 지인의 소개를 통해 회사의 직무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ING 직무설명회에서 듣고 접하게 된 향후 금융환경과 FC 직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를 확신하고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노 부지점장은 2003년 11월 입사하여 약 3년간 FC 직무를 수행하였고 2007년 10월 SM 직책을 맡게 되었다. FC 직무를 좀 더 장기적으로 수행할지 아니면 관리자로서 Career Path를 수정해야 할지를 고민하기에 이르렀을 때 관리자로서 후배 FC들을 지원하는 일에 매력을 느꼈다는 노 부지점장은 SM이라는 직업에 상당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
“회사에서 SM에게 기대하는 가장 주된 역할은 다양한 사회경력과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전문성과 고소득을 추구하는 능력 있는 인재들을 채용하여 양질의 세일즈 조직을 구축하는 일입니다. 단기간의 반짝이는 성과 보다는 꿈과 목표를 가지고 고객과 함께 성장을 꿈꾸면서 자기개발에 정진할 수 있는 인력들을 많이 접하고 ING FC를 통해 성취될 수 있는 미래에 대해 소개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종로지점 FC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동안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는 노 부지점장. ING의 영업노하우 공유 문화는 이렇듯 선후배간의 유대와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영업조직에서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남다른 경쟁력을 시사하고 있다.
4년간 MDRT회원 유지, 다수의 수상경력 보유
“방카슈랑스 도입과 자통법 시행 등을 통하여 각 금융기관이 고유영역을 넘어서 종합 금융서비스를 지향하게 될 것이며 향후 한국의 금융 산업의 발전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설명에서 FC의 자질과 전문성 여하에 따라 고객들의 자산 관리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겠다는 FC 직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직업에 이렇듯 확고한 비젼과 믿음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던 노 부지점장은 “다양한 직종과 투자 성향 그리고 소득원을 가진 분들을 상담하면서 개인이나 기업이나 많은 변수에 노출되어 있으며 예고 없이 찾아오는 리스크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전략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사실을 좀 더 현실적으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FC의 막중한 역할에 대해 피력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관리(보험)의 중요성에 대한 어필을 하는데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었고 그녀의 열정은 3년 정도의 FC 경력에서 많은 성과들을 거두는 결실로 나타났다. 노 부지점장은 2004년 MDRT회원자격을 확보한 이후 2007년 현재까지 약 4년간 MDRT 회원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ING의 연간 평가제도 중 2004년Convention 에서 Silver Award 받았으며 2004년 2005년 FC부분에서 Summer Contest를 달성하였고 2007년에는 SM으로서 Summer Contest를 달성하게 되었다.
교육과 실전 통해 자신만의 전문성 키워야
고객들에게 풍요한 미래를 담보해 주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자산관리의 원칙에 대한 올바른 이해 그리고 고객들의 자산상태와 재무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목표에 맞는 액션플랜을 제안하는 일에서 전문성을 갖추어야 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노 부지점장. “전문성이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업무수행과 교육을 통해 길러지고 다듬어지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FC란 직업에 도전하는 많은 인력들이 가능성과 기회들을 엿볼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재무컨설팅 노하우라는 것 또한 단기간의 경험으로 축적할 수 없으며 경쟁력과 완숙도를 가늠하는 일이 단기적인 성과만으로는 평가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고객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실행에 옮기는 진정한 성공신화가 ING FC들과 MDRT 회원들의 몫이기를 바랍니다” 노 부지점장은 마지막으로 후배 FC들은 물론 현재 FC를 꿈꾸는 이들이 갖추어야 할 마인드에 대해 강조하며 격려의 말 또한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