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서당 현판에 의심을 품었다? `신입사관 구해령`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5일 MBC 에서 방송된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35, 36회’에서는 해령(신세경)이 녹서당에 이림(차은우)의 아버지 폐주 이겸(윤종훈)의 진실이 써 있는 사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림(차은우)와 구해령(신세경)은 녹서당에서 사초를 찾아헤맸고 해령은 녹서당 현판에 의심을 품었다.
이림은 현판을 깨서 그 안에 있던 사초를 발견했다.
이림이 사초를 열려고 하자 구해령은 "사관이 아닌 그 누구도 볼 수 없다. 그걸 읽고 어찌 행동해야 할지는 사관이 몫이다. 마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폐주의 진실에 사관들은 경악했다.
반정의 발단은 폐주의 밀서. 그러나 이 밀서는 반정의 명분으로 삼고자 바꿔치기 된 것으로 실상은 역모였다.
해령은 이겸의 이야기가 있는 사초를 읽고 눈물을 흘렸고 사초가 있다는 사실을 우원(이지훈)에게 알리게 됐다.
대비 임씨는 "조금만 더 참아달라. 도원에게 용상을 돌려주겠다. 아무도 도원을 아프게 하지 않을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 할머니도 지난 20년 죽음보다 더한 고통속에서 살았다. 내 아들을 죽인 하명군을 나를 어미라 보는 걸 보며 속이 불에 타는 느낌이었다. 도원대군을 보며 버텼다. 그러니 나를 보며 살아달라. 아니, 도원의 아비, 우리 주상을 위해 제발. 조금만 더 견뎌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놀란 이진이 “그게 무슨 뜻입니까?”라 물으면 민우원은 “전면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요청한다는 것입니다. 일개 여사의 뜻이 아닌 예문관 전체의 뜻입니다”라고 거듭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