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장모' 김영만황명환 분의 집을?

2019-09-28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5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선 안만수(손우혁 분)가 몽타주 속 남자를 알아보기로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진애영은 제 집인냥 김영만(황명환 분)의 집을 누비고 다녔다.

김영만이 임신 사실을 밝히자마자 들어서게 된 것.

모습을 본 김은지(한소현 분)는 "지금 내려가면 안될거 같다. 엄마가 그쪽 보면 많이 싫어할거 같다"며 주의를 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애영은 오애리에게 녹즙을 갈아주겠다고 나섰다.

가사 도우미 또한 그를 말렸지만 진애영은 "어차피 한소리 듣는거 똑같다"며 뻔뻔하게 나가기로 했다.

아침부터 부엌에서 진애영을 마주한 오애리는 진애영이 불편했고, "또 너니?"라고 따지기 시작했다.

오애리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진애영은 "어머님 피부도 안좋으신데 녹즙은 내가 잘 안다. 직접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왕수진은 "그 여자 죽었잖아. 신문에도 나고 세상 시끌시끌한 게 언제 적인데. 세상에 없는 여자를 잡겠다고 무리를 하니 이게 얼마나 민폐냐고. 당장 때려치우게"라며 "그러다 자네까지 다치지 않는다는 보장 있나. 정상적으로 살게. 헛발질 좀 그만하고"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이동주(김정현 분)는 힘든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최송아(안연홍 분)를 찾았다.

최송아는 "다림질을 하고 있으면 동주 씨 생각만 하게 된다"며 그를 위로했다.

이동주는 "이렇게 얼굴을 보니까 마음이 놓인다"며 박경수의 사건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그대로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