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히브리어책으로 쓰인 이 책은? 사피엔스

2019-09-28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4일 첫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책 ‘사피엔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발 하라리가 지은 '사피엔스'는 국내에서 80만부,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렸다.

2010년에 히브리어책으로 쓰인 이 책은 2015년 11월 한국에 첫 번역본으로 발행됐고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날의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전현무는 선정된 책을 전혀 보지 않은 이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매년 책을 사지만,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고 밝힌 그는 “철저히 책을 안 읽은 이의 시선으로 대화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더라.”라며 방송을 보고 앞으로 책을 읽을 사람들을 대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으로 농업혁명은 사기극이라도 말하기도. 더 행복하려고 시작했던 농업이 곧 불행을 가져왔다는 것.

현재 소, 닭, 돼지의 수가 많다는 점에서 인간은 필요에 따라 다른 종을 없애고 만든다고 꼬집기도 했다.

연예계에서 ‘책덕후’로 통하는 문가영 역시 사피엔스를 읽고 죄책감이 밀려왔다고 전했다.

패널들은 ‘동물들의 고통에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할까’를 주제로 각자의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