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최재원은 드라마 중반에 합류하게 되면서...

2019-09-27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2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연출 김종창, 극본 조정선)’에서 한성가의 매혹적인 여왕벌 나혜미 역을 맡은 강성연이 마지막까지 폭풍 같은 긴장감을 부르는 활약을 펼쳤다.

최재원은 "드라마 중반에 합류하게 되면서 시청률도 높고 좋은 작품이라 부담도 되고 흥미로웠다. 전 작품에 이어 악역인 나도진을 연기하면서 최대한 얄밉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며 "'국민 악역', '국민 밉상' 등의 별명이 생겼지만 드라마와 캐릭터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다"고 애정 담긴 소감을 전했다.

'세젤예’는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는 등 계속된 상승세를 보여 온 작품.

강성연은 매 등장마다 극의 광풍 같은 긴장감과 흥미를 배로 상승시키며 대체 불가 진면목을 발산했다.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디테일이 남다른, 빈틈없는 열연으로 매력 넘치는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