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태동하던 그때 그들이…? 나의 나라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4일 공개된 ‘나의 나라’ 메인 포스터는 뒤집어진 잿빛 세상을 밟고 선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의 수묵화 버전으로, 오직 흑과 백의 조화로 조선 태동기의 역동적인 힘과 시대상을 담아냈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 숱하게 다뤄왔던 격변의 시대를 밀도 높은 서사와 역동적인 묘사로 차원이 다른 사극의 문을 연다.
'조선이 태동하던 그때 그들이 있었다'는 문구와 함께 뒤집어진 세상의 지축을 밟고 선 세 남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무사 서휘(양세종 분)와 계급을 뛰어넘어 강한 힘을 꿈꾸는 무관 남선호(우도환 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당찬 여장부 한희재(김설현 분)의 모습이 강렬하게 시선을 잡아끈다.
각기 다른 시선의 끝은 이들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과 엇갈린 인연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난세를 온몸으로 부딪쳐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이들은 우정과 사랑으로 대립하고 연합하며 각자의 '나의 나라'를 꿈꾼다.
얽히고설킨 인연과 흥미진진한 서사가 격동의 시대 속에 어떻게 녹아들지 궁금증을 높인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서휘, 남선호, 한희재가 각자의 신념으로 ‘나의 나라’를 찾아가는 과정이 역동적으로 그려졌다. 격변의 시기를 헤쳐나가는 세 사람의 서사와 관계성은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다.
뜨거운 시너지로 만들어나갈 ‘나의 나라’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온 김설현은 ‘나의 나라’를 통해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단 세 장의 사진만으로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김설현은 한희재만의 단단한 면모와 깊은 내면을 섬세하고 힘있게 그려갈 예정. 온몸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한희재의 심리적 변화까지 세밀하게 포착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