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진실이 풀어지고 있음을???

2019-09-27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24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경찰서에서 강명석(송영규 분)을 마주해 사실을 설명했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연출 이정미 l 극본 김민주)에서 강명석(송영규 분)은 윤영길(구본웅 분)의 물건을 가진 홍이영(김세정 분)을 쫓았고, 결국 그 물건인 CD를 손에 넣었지만 어떠한 증거물도 찾지 못해 분노했다.

홍이영은 사건 당일 남주완이 창고로 온 목적이 자신과 김이안(김시후 분)을 도와주기 위했던 것임을 기억해내는가 하면 남주완이 강명석에게 범행동기를 물으며 나눈 대화는 복잡했던 진실이 풀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자신이 저질러온 온갖 비리들을 숨기려 했던 강명석이 진실을 덮기 위해 김이안을 차로 살해했다는 것이 드러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외국으로 도망가려던 강명석은 경찰에게 붙잡혔다.

홍이영은 그런 강명석과 경찰서에서 마주앉아 김이안이 칼에 찔린 경위와 죽게 된 이유를 모두 설명했다.

강명석은 그 날 자신을 똑똑히 봤다는 홍이영의 주장에 반박하다가 반대로 그 날 거기 있었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말았다.

남주완은 강명석과의 대화를 녹음한 파일과 윤영길이 남긴 가방을 장윤(연우진)에게 보냈고, 장윤은 가방 안에 들어있던 SD카드 속 영상에서 강명석이 동생 김이안을 차로 치는 모습을 확인했다.

장윤의 분노와 영상 속 강명석의 잔인한 면모가 안방극장에 강렬함을 더한 가운데 남은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