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PD는 감사하게도 광고가 ‘은지원’

2019-09-2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0일 밤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6%, 최고 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나 PD는 “감사하게도 광고가 완판 됐다. 5분 방송인데 편성 팀의 배려로 무려 1분을 더 붙일 수 있게 허락해주셨다. 전체 방송 분량의 20%다. 오늘은 혜자스러운 방송이다”고 첫 방송의 감격을 전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우리 방송을 봐도 쉬는 시간이 남고, 가볍게 커피를 마시면서도 다 볼 수 있는 분량의 방송이니 부담 없이 편하게 봐주시고 일주일에 5분이라도 웃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용돈은 넉넉하지만 이수근과 은지원이 한 번씩 싸울 때마다 5만 원씩 차감이라는 벌칙, 방송시간 5분이라는 소식에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만약 채널이 구독자 100만을 돌파하면 공약이 있냐’라는 신 PD의 질문에 나 PD는 “바로 은지원, 이수근 달나라 보내드리겠다. 100만 구독자하면 돈 엄청 번다고 하더라. 요즘 기술 개발 중이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 PD는 “방송 끊겠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폭탄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