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네 자매 집에 등하원 도우미로... `아이를위한나라는있다`
2019-09-25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는 네 자매의 가정에 출근한 김구라, 서장훈과 두 자매와 하원 이후를 함께한 황치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화성의 네 자매 집에 등하원 도우미로 출근했다.
물놀이를 마친 후 황치열은 수월하게 아이들의 손발을 씻겼다.
황치열은 “소율아 너 가수가 꿈이라며 무슨 노래 좋아해?”라고 물었다.
소율이는 트로트를 맛깔나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연습을 하던 소율이는 “이제 그만해야지”라며 절제하는 모습도 보였다.
집에 귀가한 엄마에게 황치열은 “처음엔 좀 낯설어하다가 나중엔 물놀이도 같이했다”면서 하루 일과를 전했다.
황치열은 하루 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기록한 일지와 영상을 아이들의 엄마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황치열은 “아이들 보고 와서 또 아이를 보시는 거 아니냐 존경한다”면서 유치원 선생님인 아이들의 엄마에게 인사했다.
소율이는 떠나는 황치열에게 편지를 건넸다.
황치열은 “제가 오늘 사랑을 받고 가는 기분이네요”라며 아이들과 인사했다.
김구라는 막내가 낯을 가리고 까탈스럽다며 걱정하는 아이들 아빠의 말에도 “제가 영유아 전문입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김구라의 기대와 달리 막내는 아빠 품에 안겨 떨어질 줄 몰랐고, 아빠가 눈에 보이지 않자 대성통곡을 해 그동안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던 김구라가 이날 처음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