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확률’ 바이러스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IV의 초기증상 잠복기는 약
2019-09-24 박세정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에이즈 바이러스인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IV의 초기증상 잠복기는 약 2-4주 정도로 보고된다. HIV에 전염되면 50~70% 초기 증상이 나타난 뒤 저절로 사라진다. 한편,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무증상이나 경미한 증상만 앓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즈의 감염된 산모에 의해 태반을 통하거나, 분만중 산모 혈액·체액과 접촉되어 태아 및 신생아 감염을 일으키는데, 감염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감염되는 확률은 25~35%이다.
치료약은 아직까지는 없는 상태이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들은 에이즈 환자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증세를 완화시키고, 에이즈로의 이행을 늦추거나 생존기간을 다소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성 접촉에 의한 전염이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여 가장 높다. 두 번째는 혈액·혈액제제를 통한 감염으로, 수혈·주삿바늘의 공동사용·장기이식 등이 주된 원인이다. 드물게는 의사·간호사가 에이즈 환자를 다루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