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정 작가 11번째 개인전 '동심-기억놀이'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4일까지 열려

2019-09-23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조민정 작가의 11번째 개인전 ‘동심-기억놀이’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24일까지 열리고 있다.

조민정 작가는 “어릴 적 추억을 반추하면서 ‘동심-기억놀이’를 작업했다. 순수하고 철없던 시절, 화려하면서도 밝았던 그 시절을 담기 위에 캔버스에 삼베 처리를 하고 그 위에 점묘법으로 동심을 심었다. 전시 작품은 천진한 아이의 세계다. 그 시절의 순수한 열정과 환희가 담겨 있다.”고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오일로 찍고 말리고를 13번 반복했다. 그런 뒤 나이프로 다 긁어냈다. 그렇게 나온 진액, 색깔들이 지금의 나를 설명한다, 한강변을 뛰놀고 호밀밭 속에서 철없이 뛰놀던 시절을 재현하고 싶어 혼을 기울였다. 열정과 긍정, 밝음, 화려함까지 담고자 노력했다. 제 그림으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가면 좋겠다”는 전시 관람객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조민정 작가는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특선, 파리 아트 콜렉션 대상 등을 수상했고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