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퍼펙트맨"

2019-09-23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지천명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남은 인생이 두 달 남짓한 시한부 캐릭터를 위해 동공 연기부터 좌식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몸의 움직임 없이 얼굴 표정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수 캐릭터를 위해 용수 감독은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설경구를 주저 없이 떠올렸다.

장수는 까칠하다.

늘 무표정이다.

사고로 사지가 마비됐고 두 달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영기가 못마땅했던 것도 잠시 영기 때문에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장수는 그냥 죽으면 12억, 사고사하면 27억인 보험금을 줄 테니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도와달라고 한다.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 장수와 영기가 함께하게 된다.

이러한 그의 열연에 데뷔 전부터 설경구를 롤모델로 삼아 연기를 시작한 조진웅과 진선규 모두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