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면서 화가 날 때랑 슬플 때랑 걸음걸이가 다르겠죠라고~? ‘해피투게더’
2019-09-23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엄기준은 "드라마는 안하시냐"는 MC들의 질문에 "공연 스케줄이 1년 반이 잡혀 있다. 그 스케줄을 허락해주는 작품이 있다면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엄기준은 “뮤지컬에서는 걸음걸이에도 감정이 실려야 한다”면서 “화가 날 때랑 슬플 때랑 걸음걸이가 다르겠죠?”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다르냐”면서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엄기준은 “보폭이 다르겠죠”라고 단답형으로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많이 달라져서 나온줄 알았더니 똑같구만”이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전성기 시절 인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창 바쁠 때는 하루에 스케줄 40개까지 소화했다는 그는 쫄바지 신드롬이 여동생의 바지를 빌려 입은 것에서 시작했다는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