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면서도 애틋한 딸의 모습부터? 위대한 쇼

2019-09-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전날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서는 한다정(노정의 분)이 위대한(송승헌 분)에게 아빠가 되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위대한 쇼’ 7-8회에서 노정의는 한다정이라는 인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까칠하면서도 애틋한 딸의 모습부터 어린 동생들의 든든한 언니이자 누나, 친언니 같은 정수현(이선빈 분)에게 보여주는 귀여운 동생의 모습까지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

더불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비 엄마로서의 강인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사이 위대한에게 청천벽력 같은 위기가 찾아왔다.

연락 두절됐던 한다정의 양부이자 삼남매의 친부 한동남이 2년만에 찾아온 것.

한동남은 첫 만남부터 위대한의 아빠 코스프레를 알고 있다는 듯 “다정이 친아빠 맞긴 하죠?”라는 의미심장한 돌직구를 날리고 삼남매와 함께 있는 동안 아빠 노릇하고 싶다며 위대한의 카드를 빌리는가 하면, 삼남매와 같이 살 형편이 될 때까지 애들을 맡아 달라는 등 적반하장 태도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심지어 한동남을 뒷조사한 결과 베트남에 있었다는 거짓말까지 밝혀져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정종철(이원종 분)의 가게에 찾아간 위대한과 정수현(이선빈 분)은 양미숙(김현 분)과 재윤엄마가 싸움이 붙은것을 발견했다.

정종철은 "재윤엄마가 국제고 허락하면 카페글을 내려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했다.

위대한은 "'인주맘' 카페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새로 만든 '인주굿맘'이라는 카페가 있다"라며 그 사람들을 만나볼거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