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출연에서도 단답형 대답으로 얼음장 같은 모습을~
2019-09-22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9일 방송되는 KBS 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으로 스페셜 MC 이동건과 함께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빅스 켄이 출연했다.
뮤지컬 계의 황태자라 불리는 이들이 ‘해투4’에 총출동해 노래, 연기 실력 못지않은 예능감도 보여줄 전망이다.
출연 당시 온탕과 냉탕을 넘나드는 마성의 매력으로 ‘해투4’ MC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엄기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엄기준의 변함없는 냉미남 매력이 이어졌다고. 먼저 그는 첫인사부터 “예능은 ‘해투’만 출연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에서도 단답형 대답으로 얼음장 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사실은 ‘헤투’를 편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2016년 결혼, 지난해 득남을 한 늦둥이 아빠 신성우는 “처음에는 아기와 소통이 안돼서 힘들었다”며 “나중에는 본인이 원하는 것에 따라 울음소리가 다르다는 걸 알았다”고 아들의 울음소리에 대한 패턴을 마스터했다고 자랑했다.
비슷한 나이의 딸을 가진 이동건은 신성우의 말에 적극 동의하며 육아 토크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엄기준의 단호함은 악플러를 만났을 때 더욱 빛났다.
엄기준은 자신이 공연 후기, 댓글 반응을 보지 않게 된 계기인 한 후기를 소개하며 “작품을 비하하는 후기를 읽었다. 어떤 부분이 안 좋은지 상세하게 써놨더라. 그 글에 ‘그러면 네가 직접 와서 연출 해라’고 실명으로 댓글을 남겼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