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호는 송보미와 함께 저녁을 보냈다... 모두다쿵따리

2019-09-21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8일 방송된 MBC '모두 다 쿵따리'에서 이나비(서혜진 분)가 서우선(박혜진 분)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수호는 송보미와 함께 저녁을 보냈다.

한수호는 "보미 씨, 어린시절에 강가에 있던 여자분이 그럼 조순자(이보희 분)였던 건가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송보미는 "그런거 같다. 그런데 내 기억이랑 좀 많이 다른거 같다. 내 기억에는 분명 빨간 원피스를 입은 사람은 날 구해주지 않았었다"라며 자신의 기억을 떠올렸다.

한수호는 "물에 대한 공포가 그렇게 만든걸 수도 있다"라며 최면 치료를 권했다.

송보미는 "이제 가족도 찾았고, 안 좋은 기억을 굳이 떠올려야 될까요?"라며 겁냈다.

다음날 한수호는 조순자가 송 씨(이장유 분)와 함께 있던 사건을 쫓았다.

수상하다고 여긴 한수호는 "이 방향이라면.."라면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하나씩 추척했다.

한수호가 쫓는 조순자는 이나비(서혜진 분)을 붙들고 물었다.

조순자는 "너 갑자기 유괴범 얘기는 왜 꺼내냐"며 다그쳤고, 이나비는 "유괴범을 내가 찾아볼라고 한다.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고 애딸린 홀애비랑 결혼도 하고싶다"며 솔직히 얘기했다.

놀란 조순자는 "그게 무슨 말이냐"라며 절대 유괴범 찾는 일을 막았다.

이나비가 이렇게 나선 이유는 바로 할머니에게 미움 받는 조순자를 돕기 위해서였다.

곧바로 이나비가 향한 곳은 송다식(김태율 분)의 병원이었다.

자리를 빠져나온 조복자는 조순자(이보희 분)의 구두를 감췄다.

자신의 언니가 송 씨의 낙상 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조복자는 "이상하긴 하다. 돈 한푼 아까워하는 사람이 나에게 의료기 매장을 차려줬다"며 의심했다.

그 순간 조복자는 아들 남다운(김해원 분)이 스포츠 의류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해 조순자를 쫓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