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합천, 행복 바람 몰아친다
2016. 행복학습센터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2016-03-10 편집국
[시사매거진]10일 오후 1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학습센터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합천군이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6년 「행복학습센터」의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앞서 읍면담당자와 마을이장 등 34명이 참여해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사업에 대한 이해와 학습마을의 우수사례, 우리 마을 아이디어 구상 등을 주제로 경남대 정은희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마을의 대표자들이 학습을 통한 마을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
합천군은 군민 가까이 다가가는 평생학습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 「행복학습센터」 6개소 1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학습센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마을의 작은 학습관으로, 마을 경로당, 회관이 교실이 되어 주민이 원하는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평생학습사업이다.
합천군이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15~2017년 총 3년간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는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된 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습을 통해 군민의 삶에 행복의 바람이 불고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의 가장 가깝고 친근한 교육장으로 마을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해 지는 프로그램운영을 위해 이장님과 마을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드린다.” 라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군은 4월중 읍면마을의 신청 접수 후 5개 2016년 행복학습센터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배출된 학습매니저와 주민이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고민과 소통을 하며 학습프로그램을 선정, 운영하게 된다.
또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센터별 특성조사와 마을주민의 수요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한 사업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공동체의 역량강화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거점센터 1개소를 비롯하여 면단위 5개 센터를 조성하여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7개 강좌를 개설 운영하여 자격증 취득을 통한 주민의 역량강화와 학습을 통한 마을발전방안 토론의 계기 마련, 주민 소통의 장 마련 등의 주요 성과를 이루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