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함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다 "같이 펀딩"
2019-09-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5일 오후에 방송된 MBC '같이펀딩'에서는 유준상이 펀딩 시작을 알렸다.
먼저 태극기함 최종 디자인이 공개됐다.
유준상은 이석우 디자이너와 함께 실제와 95% 닮은 태극기함 샘플을 살펴봤다.
유준상은 도시락형, 거울형, 삼각대형으로 제작된 태극기함에 “애국심이 생길 것 같다”고 감탄하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유준상은 화백 박대성에게 개코, 데프콘, 비와이와 그들의 이름을 소개해주자 우스꽝스러운 이름에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과 비와이 데프콘 개코 등은 박대성 화백을 찾아 프로젝트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박대성 화백의 기백이 담긴 붓글씨가 완성 됐다.
그다음으로 유준상은 경주로 향했다.
“태극기함을 제작하면서 팝업스토어, 오프라인 판매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전시용 태극기함을 제작하기 위해 멘토이자 스승님께 부탁드리고자 동지들과 함께 다녀왔다”고 경주행 이유를 설명했다.
유준상이 밝힌 ‘동지들’은 데프콘, 개코, 비와이. 이들은 ‘나라를 사랑한다’라는 공통점을 가진 서로를 동지로 부르기로 약속하며 급 ‘태극동지회’를 결성해 애국심을 불태웠다.
완창산업은 부부 단둘이 운영하고 있었다.
부부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전세금을 빼 태극기를 제작했으나 월드컵 4강 이후 태극기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전했다.
당시 제작했던 태극기함이 시중 문방구에 남아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