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화를 안 하더라라고...

2019-09-20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 가수 박서진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열성팬인 사연의 주인공과 어머니를 응원했다.

사연을 보낸 아들은 "다정했던 엄마가 박서진에게 빠졌다. 이후 아빠는 TV만 보고, 엄마는 핸드폰만 본다. 이것 때문에 두 분이 다투고 한 달 동안 대화를 안 하더라"라고 호소했다.

박서진의 열성 팬인 어머니는 박서진이 "자신을 소녀로 만들어 준다", "(박서진이) 자신 인생의 비타민으로,(다른) 약이 필요 없다"고 말하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서진의 생년월일부터 성장기에 대한 이야기까지 외우는 등 진정한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더불어 "주인공과 어머니에게 어머니 마음과 사연자의 마음 모두 이해가 간다"라며 "가정을 버리고 다니시면 안되는데, 공연보러 오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사연 제보자에게는 "형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는 동시에, 자신의 열성팬인 어머니에게는 "행복하게 사시면서 공연장에 더 많이 와주세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장에도 많이 와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