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지?' 유영철, 소름 끼쳐...십삼년 전 대체 뭐라고 했기에 ‘난리’ 어떻게 알았을까?
2019-09-19 박한나
[시사매거진=박한나]스무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 갑작스럽게 그의 이름이 인터넷을 덮치면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특정되는 이가 현재 수십년 넘게 감옥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동시에 유영철의 예전 발언에도 관심이 모아진 것.
목요일(구월 십구일) 방송된 시비에스라디오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유영철이 언급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유영철이 십삼년 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이미 죽었거나 아니면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연쇄살인범들은) 스스로 살해를 멈출 방법이 없다. 살인중독인것이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유영철)본인의경험일수도 있으나 진범으로 추정되는 이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이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사당국은 이날 화성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의 옷가지 등에서 나온 디엔에이가 현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오십대 男性 이모씨의 디엔에이와 일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