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유동근을 맞이한 현천마을 주민들은

2019-09-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14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 현천마을에서 세컨드 라이프를 살고 있는 아내 전인화의 앞에 나타난 배우 유동근과, 그를 환영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동근을 맞이한 현천마을 주민들은 저마다 악수를 청하며 ‘팬미팅’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갑게 아내와 얼싸안으며 ‘부부 상봉’을 한 유동근은 ‘깜짝 이벤트’로 일일 바리스타 변신까지 선보였다.

앞치마를 두르고 커피차에 올라 마을 어르신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기로 한 유동근의 모습에 전인화는 “평소에 이런 것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그러고 계신 걸 보니 정말 귀엽더라”라며 감동했다.

김진우, 송민호는 은지원의 ‘워니미니 하우스’를 방문하자마자 게임에 여념이 없었다.

두 사람은 갑자기 탁구대를 펴며 “제1회 위너 탁구 대회’를 시작하겠다”는 은지원의 말에 어리둥절했다. 은지원의 제안은 “탁구 대회에서 지는 사람이 점심을 준비하고, 이긴 사람은 집을 치우는 것”이었다.이겨도 져도 일을 해야 하는 현실에 송민호는 의심을 품고 “그럼 심판은?”이라고 물었지만, 은지원은 “심판은 형이 하겠다.

공정하게”라며 딴 소리만을 늘어놓았다.그러면서도 그는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님들을 위해 마을회관에 직접 커피 배달을 가는가 하면, 큰절을 올리며 ‘인화네 머슴’ 역할에 충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