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에서 같이 있지...? `너의 노래를 들려줘`
2019-09-19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6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달달한 분위기로 이목을 끌었던 김세정(홍이영 역)과 송재림(남주완 역)이 급반전된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방송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남주완(송재림 분)에게 "김이안(김시후 분)이 죽던 날 창고에서 같이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태연하게 "이 칼은 장윤(연우진 분)이 주고 갔다"고 변명했다.
홍이영은 "지휘자 씨 방에서 꽃을 봤다"며 "오늘 죽은 그 사람에게 받은 것 맞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이자 지휘자로 남주완을 믿고 따랐던 홍이영이 과연 되돌아온 기억을 그에게 전할 것인지 또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사했다.
이어서 장윤은 "자신이 현재 사용하는 이름 장윤은 사실 동생 이름이다"고 고백하며 "실제 이름은 장도훈"이라고 말했다.
장윤은 칼을 물 속으로 던져 버리며 "이영 씨는 잊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