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제주해녀축제기념 해녀어업 보존·발전 포럼 및 전국해녀교류행사
제주도 주최 제주학연구센터 주관 오는 20일 매종글래드 제주호텔서 개최
2019-09-17 신관호 기자
[시사매거진/제주=신관호 기자] 전국해녀 교류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17일 제주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일 낮 1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2회 제주해녀축제기념 해녀어업 보존·발전 포럼 및 전국해녀교류행사’가 펼쳐진다.
도가 주최하고 제주학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박찬식 전 제주학연구센터장의 ‘제주근현대사를 통해 바라 본 제주해녀의 위상’이라는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송원섭 전북대 교수가 진행하는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막 중요한 제주해녀’라는 주제의 좌담회가 마련된다. 좌담회에는 박 전 센터장과 안미정 한국해양대 교수,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팀장, 좌혜경 제주학연구센터장 직무대리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연설과 좌담회가 마무리되면 이날 행사 본 개회식에 앞서 뚜럼 브라더스의 식전 공연 진행되며, 개회식에서는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원희룡 제주지사의 축사, 강애심 도 해녀협회장의 환영사가 실시될 계획이다.
이 밖에 개회식 이후에는 해녀와의 대담과 만찬, 민요패 소리왓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포럼은 국가 중요어업 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어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한데 모으고자 마련된 자리다”며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