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최현석은 우주 최강 멋진 프로필?

2019-09-17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2회에서는 개그맨 김수용과 인기 셰프 최현석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쌀롱의 문을 두드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최현석은 "우주 최강 멋진 프로필 사진이 필요하다."고 메이크오버 의뢰 계기를 설명했다.

최현석은 "제가 사람들에게 안 들키고 사는데 가끔씩 들킨다. 저는 앞머리를 꼭 내려야 한다."고 M자이마 콤플렉스를 고백하기도.

김수용은 “배가 나와서 루즈핏을 많이 입는다”며 기존의 변산반도룩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한혜연은 클래식 캐주얼부터 아메리칸 캐주얼까지 젊음의 기운을 쏟아 붓는 혼신의 스타일링을 펼치며 변화를 주도했다.

이사배는 ‘팬더’로 유명한 김수용의 다크서클 감추기에 남다른 내공을 드러내며 마법 같은 변화를 펼쳤다.

기존의 힘없는 ‘아기새’ 머리는 차홍의 손길로 세련되게 변화했다.

조세호는 “알랭 드롱 느낌이 난다”며 폭풍 감동했고, 뷰티 어벤져스의 손길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태어난 최현석은 “나 같지가 않다. 이제 당당하게 이마를 드러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차홍을 만난 최현석은 "M자이마. 바람결에 날리면 황비홍이 된다. 올려서 세우는 머리를 아예 못한다. 그래서 M자를 당기는 시술이 있더라. 그것도 고민해봤다."고 오랫동안 해온 고민을 밝혔다.

차홍은 "M자는 남성의 상징. 주드 로도 M자가 있다. 큰 M자라 박력있고 더 멋있다."고 최현석을 위로했다.

탈모를 예방하는 빗질법을 알려주기도. 한편 김수용은 자신이 이미 M자 이마 시술을 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은 인턴 이진혁의 열정 넘치는 대활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종일관 적극적인 자세로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한 이진혁은 뷰티 어벤져스의 밀착 지원은 물론 적극적으로 토크까지 주도하며 조세호를 긴장케 해 재미를 선사했다.

김수용은 “그동안 마음은 있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훌륭한 선생님들이 케어해주고 지도해주셔서 옷이 날개인 걸 실감했다”며 감동의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