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었다. "자연스럽게"

2019-09-16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4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김종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은지원이 혼자 있는 ‘워니미니 하우스’에 위너 김진우, 송민호가 손님으로 등장한다.

송민호의 요리 실력은 식당 알바생 경력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었다.

프라이팬에 꾹꾹 눌러가며 만든 송민호의 볶음밥은 너무나 싱거웠고, 은지원은 “맨밥하고 차이가 뭐야?”라며 어이없어했다.

“김에 싸 먹으면 그래도 괜찮겠다”며 찬장에서 김을 꺼냈다.

은지원과 김진우가 먼저 자리에 앉고 나서도 부엌에서 뭔가를 계속 만들던 송민호는 ‘요리의 기본’인 달걀 프라이마저 실패하는 ‘허당’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은지원과 김진우는 먼저 불어나기 시작한 라면을 먹어 봤지만, 은지원은 “라면이 왜 비리지? 그릇이 비린 건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김진우는 웃으며 “민호가 다진 마늘을 넣어서요”라고 말했고, 자리에 나타난 송민호는 “아버지가 어린 시절 늘 라면에 다진 마늘을 넣어주셨거든요…”라며 변명을 늘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