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안전예방' 타이머 콕 보급사업 실시
2016년 독거노인, 고령자 등 450가구 지원
2016-03-10 이지원 기자
[시사매거진]올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고령자 등 가스사고 예방을 위하여 450가구에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보급한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장치로써 가스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에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인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351가구를 우선 설치한데 이어, 2013년에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까지 확대하여 857가구에 설치했고, 2014년에 경로당을 포함하여 올해까지 총 2,600여 가구에 보급하게 된다.
시는 타이머 콕 보급을 위한 수요조사를 3월에 실시해 오는 11월까지 타이머콕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경우 녹색에너지과(☎481-2840)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추진해 온 타이머 콕 보급사업은 수혜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가스안전에 취약한 고령자 및 복지시설의 안전에 큰 힘이 되고 안전한 에너지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