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을 타신 뒤 수십 년만의? `모던패밀리`
2019-09-11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미나·류필립 부부는 최근 집안에 생긴 경사를 전했다.
필립은 “‘모던 패밀리’ 출연 후 어머니가 성악 과외를 하게 됐고, 누나도 2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했다. 다이어트에 무서울 정도로 속도가 붙었다”고 했다.
미나 역시 “새아버지가 국제 웹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셨다. 대종상을 타신 뒤 수십 년만의 경사”라고 했다.
임하룡은 다른 데 가면 어깨 폈는데 겸손해진다, 선배님들이 있으니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형자는 “그 시절 생각이 나서 사진 몇장을 가져왔다”면서 여운계, 이순재 등과 함께 찍은 옛 사진을 보여줬다.
백일섭은 “혼자가 외롭긴 하지만 이렇게 가끔 만나니 좋다”면서 “우리의 인연은 영원히~”라고 건배를 외쳤다.
장무식은 짐정리를 하다 침대 밑에 있는 앨범을 발견했고, 나기수는 앨범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남부군’에서 안성기, 최민수와 함께 출연했다. 그때 (故)최진실과 임창정이 이 영화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백일섭과의 인연도 밝혔다.
나기수는 “백일섭과는 가끔 눈인사만 나누던 정도였다. 딸이 어렸을 때 백일섭 영화에 출연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