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며 젊은 오빠라고? 모던패밀리

2019-09-10     주진현 기자

[시사매거진=주진현 기자] ‘1인 가족’ 백일섭, ‘3대 가족’ 임하룡, ‘70대 재혼 부부’ 장무식-나기수가 옛 추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인생사 희로애락’을 생생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하룡은 예능 첫 출연이라고 밝히며 젊은 오빠라고 불러주세요라고 인사했다.

시어머니는 미나 류필립이 가져온 안마의자를 보더니 미소를 지었고 장무식이 “옷이랑 이불도 버리자”고 흔쾌히 승낙했다.어머니가 그림 액자를 버린 것을 두고 남편은 “내 친구가 국전에 입상한 화백인 데 나에게 준 선물”이라며 절대 못 버린다고 했다.

어머니는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

임하룡 3대 가족은 본격 레포츠와 먹방으로 여름 휴가를 만끽했다.

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타고 스릴을 즐겼고, 대게 먹방을 함께 하면서 여섯 식구만의 추억을 만들었다.

먹방 도중 임하룡은 손녀 임소현 양에게 “할아버지가 외국이 싫어서 국내만 다니는데 좋지?”라고 물었다.

손녀는 침묵했고, 임하룡 아들 임영식이 나서 “우리 가족은 해외를 안 가는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는 언제 마지막으로 해외 여행을 가셨느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임하룡 아내 김정규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88년인가, 91년인가”라며 더듬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