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그러는 사이 강시영을 찾는 연락이…?

2019-09-10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의사 요한’ 지성이 진심어린 고백으로 이세영을 울렸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의사 요한’에서는 강시영(이세영 분)이 차요한(지성 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의사 요한’ 타이틀롤 차요한 역을 맡아 ‘선천성 무통각증’에 걸린 의사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 ‘대체 불가 갓지성’이라는 극찬을 받은 지성은 “약 6개월 동안 이어 온 ‘의사 요한’의 대장정이 마무리되니, 많이 시원섭섭한 것 같다. 그동안 정들었던 ‘의사 요한’ 스태프분들과 함께 호흡한 배우분들 차요한 캐릭터는 시간이 오래오래 지나도 생각날 것 같다”라는 말로 애정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소감을 밝혔다.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인 요한으로 긴 시간 생활하면서 새롭게 느꼈던 점들, 보람찼던 점들, 촬영을 하는 동안 행복했던 점들... 이러한 순간순간들이 떠오른다”라며 차요한으로 살아온 각별한 감정을 되새긴 후, “저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 ‘의사 요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모든 배우분들,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촬영 잘 마무리 할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차요한은 “3년 동안 그 어떤것도 확신할 수 없었어. 내 건강. 나에게 남은 시간”이라며 “하지만 단 한가지는 확실했어. 너와 내가 쉽게 끝낼 수 없는 사이라는거”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는 사이 강시영을 찾는 연락이 왔고, 강시영은 급하게 자리를 떴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의사 요한’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혼신의 열정을 쏟아준 지성-이세영-이규형을 비롯한 모든 출연 배우들과 힘들고 고된 촬영을 진행해준 모든 스태프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의사 요한’이 걸어올 길을 마무리하게 될, 7일마지막 회를 지켜봐 달라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