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그런가 하면 달라진 상황만큼 라시온도~?

2019-09-09     온라인뉴스팀 기자

[시사매거진=온라인뉴스팀] 3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심소연/극본 유희경)19-20회에서는 현실세계로 돌아온 이재상(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달라진 상황만큼 라시온도 이재상이 아닌 구동택(곽시양 분)에게 위로를 받게 됐다.

힘든 상황을 캐치하고 유도장으로 소환, 남들 몰래 눈물 흘릴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꾹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오열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구동택에게 고백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온-재상-동택의 삼각 로맨스 신호탄이 켜져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정지훈은 혼신을 쏟아부은 듯한 열연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과거 자신을 반성하며 괴로워하는 장면에서 실성한 듯 웃으며 눈물을 닦는 대목,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가족을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 자책감, 회한, 공허함 등의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연기에 시청자들도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을 받았다.

강윤기(한상진 분)이 이재상을 찾자 "장도식(손병호 분) 따까리는 보고 싶지 않다"며 분노했다.